15일 흰지팡이의 날 맞아 실시
[서울=뉴스핌] 김신정 기자 = SK증권(대표 김신)과 사랑의장기기증운동본부(이사장 박진탁)는 오는 15일 흰지팡이의 날을 맞아 국내 최초로 전국 맹학교에 재학 중인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생명존중 및 나눔 교육을 실시한다고 14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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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사진=사랑의장기기증운동본부 |
올해는 SK증권의 후원으로 점자 교재와 오디오북이 탄생했다. 한국장애인단체총연맹에 따르면 지난해 출판된 책 중 점자책 비율은 0.2%에 불과했다.
교육 교재에는 심장 이식의 과정을 심장의 여행으로 표현한 그림책과 실제 장기를 기증하고, 이식받은 사람들의 이야기가 소개돼 있다.
SK증권 직원들이 52명이 봉사자로 나서 교육 교재 제작에 힘을 보탰다. 전국 맹학교로 전해질 장기 모형 스티커 북 400권을 직접 제작했다. 뿐만 아니라 7명의 구성원은 장기이식의 내용을 담은 그림책 오디오북 제작에 목소리 기부로 함께하며 생동감을 더했다.
오는 15일 흰지팡이의 날에 전국 13곳 맹학교 300여 명의 학생과 담당 교사 및 39곳의 점자 도서관에 배포될 예정이다.
aza@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