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라이브
KYD 디데이

현대차그룹, 생산직·사무직 이어 간부 노조 출범...3노조 체제

기사입력 : 2021년10월14일 15:49

최종수정 : 2021년10월14일 15:49

사측에 상견례 요청 및 10월 중 교섭권 분리 신청

[서울=뉴스핌] 정승원 기자 = 현대자동차그룹에 생산직과 사무직 노조에 이은 간부 노조가 출범했다.

14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그룹 사람존중 간부사원 노동조합은 지난 8일 경기지방노동청으로부터 설립 신고필증을 받고 공식 출범했다.

현대차기아 서울 양재동 사옥 [사진=현대차그룹]

간부 노조는 기존 생산직 노조에 이어 지난 4월 출범한 '인재존중 사무연구직 노동조합(사무직 노조)에 이은 사내 3번째 노조다. 노조 측은 현대차와 기아의 간부 노조 가입 대상자만 2만5000여명에 달하는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노조 위원장은 사무직 노조 부위원장 출신인 조대호 씨와 현승건 씨가 맡았다. 조 위원장은 사무직 노조 내 갈등으로 제명된 것으로 알려졌다.

간부 노조는 사내 책임급 이상의 불법 노동조건의 정상화를 목표로 하며 사측을 대상으로 임금피크제 무효 소송과 경영성과급을 퇴직금에 포함시켜달라는 요구를 할 방침이다.

노조 측은 조만간 회사 측에 상견례를 요청하고 10월 중에 지방노동위원회에 교섭권 분리 신청도 할 계획이다.

 

origi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SKT '유심 교체' 북새통...내 차례 올까 [인천=뉴스핌] 김학선 기자 = 가입자 유심(USIM) 정보를 해킹 당한 SK텔레콤이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시작한 28일 인천의 한 대리점에서 고객들이 유심 교체를 위해 줄을 서 차례를 기다리고 있다. SKT는 사이버침해 피해를 막기 위해 이날 오전 10시부터 전국 2600여곳의 T월드 매장에서 희망 고객 대상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진행한다. 2025.04.28 yooksa@newspim.com   2025-04-28 12:12
사진
"화웨이, 엔비디아 H100 능가 칩 개발"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중국 화웨이가 미국이 수출 금지한 엔비디아 칩을 대체할 최신 인공지능(AI) 칩을 개발해 제품 시험을 앞두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현지 시간 27일 보도했다. 신문은 화웨이가 일부 중국 기술기업에 새로 개발한 '어센드(Ascend) 910D'의 시험을 의뢰했다고 전했다. 어센드 910D는 엔비디아의 H100보다 성능이 더 우수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으며 이르면 5월 말 시제품이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로이터통신은 21일 화웨이가 자체 개발한 AI칩 910C를 내달 초 중국 기업에 대량 출하할 계획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화웨이를 비롯한 중국 기업들은 데이터를 알고리즘에 제공해 더 정확한 결정을 내리게 하는 훈련 모델용으로 엔비디아 칩에 필적하는 첨단 칩을 개발하는 데 주력해왔다. 미국은 중국의 기술 개발을 억제하기 위해 B200 등 최첨단 엔베디아 칩의 중국 수출을 금지하고 있다. H100의 경우 2022년 제품 출하 전에 중국 수출을 금지했다.  중국 베이징에 있는 화웨이 매장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2025.04.28 kongsikpark@newspim.com kongsikpark@newspim.com 2025-04-28 12:26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