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뉴스핌] 전경훈 기자 = 광주 서구가 3년 연속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 공모사업에 선정되면서 신재생에너지 설비보급을 통한 광주형 2045년 탄소중립 에너지 자립도시를 실현하는데 더욱 박차를 가한다.
14일 구에 따르면 이 사업은 산업통상자원부에서 실시하는 공모사업으로 도심지 주택지역에 태양광 및 태양열 등 신재생에너지를 집중 보급하는 그린뉴딜 정책의 핵심사업이다.
서구는 양동, 양3동, 농성1동, 농성2동, 화정2동을 대상으로 2022년에 32억 8000만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512개소에 신재생에너지를 설치할 예정이다.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사업 지역도 [사진=광주 서구청] 2021.10.14 kh10890@newspim.com |
또한 환경부에서 주관한 2022년 기후변화 취약계층 공모사업에서 5억원을 확보했다.
어린이‧노인 등 기후위기에 취약한 계층을 포함한 시민 모두의 건강을 위해 어린이 놀이쉼터 그늘막 설치, 소규모 녹색공원 조성 등의 사업을 추진해 탄소중립도시로의 전환을 도모한다는 계획을 밝혔다.
서구 관계자는 "그늘막 설치 및 녹지공간 조성, 옥상 쿨 루프 시공사업 등 기후변화에 대응해 환경 격차를 줄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할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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