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뉴스핌] 남효선 기자 = 경북 경산시가 대한한돈협회 경산지부와 함께 지역 내 전체 양돈농가를 대상으로 아프리카돼지열병(ASF) 사전 차단위한 양돈 축사 8대 방역 시설 설명회를 갖는 등 ASF청정지역 유지에 총력을 쏟고 있다.
14일 경산시에 따르면 전날 오후 양돈농가를 대상으로 양돈 축사 8대 방역 시설 설치를 공유했다.
경북 경산시가 13일 오후 양돈농가를 대상으로 아프리카돼지열병(ASF) 사전 차단위한 설명회를 갖고 양돈 축사 8대 방역 시설 설치 방법을 공유하고 있다.[사진=경산시] 2021.10.14 nulcheon@newspim.com |
8대 방역 시설은 전실, 물품반입시설, 내·외부 울타리, 방조·방충망, 방역실, 폐기물관리실, 입·출하시설로 전염병 예방을 위해 향후 국내 전 양돈농가가 반드시 설치해야 한다.
이날 설명회는 한별팜텍의 박성원 부장의 진행으로 8대 방역 시설의 설치기준과 필요성, 농가별 다양한 사례를 공유하고 농가별 적용을 위한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됐다.
ASF는 현재까지 국내에서 상용 백신이 없는 악성 가축전염병으로 강원 등 국내 북부지역 농가와 야생멧돼지에서 지속 발생하고 있다.
특히 야생멧돼지 ASF 양성 개체가 경북 인접 지역에서도 확인되는 등 발생지역의 남하로 남부권역도 긴장의 고삐를 바짝 조이고 있다.
김헌수 축산진흥과장은 " 전 양돈농가가 ASF 차단방역을 위해 8대 방역 시설 설치를 조기에 완료할 수 있도록 적극 협조를 부탁드린다"며 행정에서도 지원과 농가 지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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