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보건환경연구원, 오존경보제 운영 결과 발표
[청주=뉴스핌] 백운학 기자 = 충북에서 지난 4월부터 6개월간 오존주의보가 6차례 발령된 것으로 나타났다.
충북보건환경연구원은 14일 도내 시 지역(청주·충주·제천시)을 대상으로 실시한 2021년 오존경보제 운영 결과를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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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뉴스핌DB] |
오존 경보제는 오존농도가 일정 기준을 초과할 시 오존으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하도록 주민들에게 신속히 알리는 제도다.
1시간 평균 오존농도를 기준으로 ▲주의보 0.12ppm 이상 ▲경보 0.3ppm 이상 ▲중대 경보 0.5ppm 이상 시 발령된다.
이번 오존경보제 운영 기간은 대기 중 오존 농도가 높아지는 지난 4월 15일부터 6개월간이다.
충북의 오존경보 발령 횟수는 총 6회로 모두 주의보 수준이 있었다.
발령 현황은 4월 4회(청주시 2회.충주시 2회), 5월 1회(충주시 1회), 7월 1회(제천시 1회)로 총 6회 발령했다.
이는 지난해 2회 발령된 것과 비교해보면 4회 증가한 것이다.
보건환경연구원 관계자는 "오존경보제 운영을 강화해 도민의 건강을 보호하고 대기오염으로부터 안전한 생활환경을 조성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baek3413@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