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뉴스핌] 백운학 기자 = 제12회 세계택견대회가 17일 '택견에 문화를 더하다'라는 주제로 충북 충주시 유네스코 국제무예센터에서 유튜브 채널을 통해 온라인으로 개최된다.
택견의 멋을 보여줄 수 있는 본때뵈기(품새)를 중심으로 비대면 경기로 치러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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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택견대회 포스터.[사진=충주시] 2021.10.14 baek3413@newspim.com |
21개국 83명의 선수가 붙뵈기(전통 동작) 종목, 막뵈기(창작 동작)종목 개인전, 단체전에 출전해 갈고닦은 기량을 겨룬다.
대회는 각 나라의 대표 선수들이 자신이 거주하는 도시 모습과 함께 4분 이내로 촬영한 택견 동작 영상을 심사위원이 평가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충주시 관계자는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에 등재된 택견이 세계적 무예 콘텐츠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국내외 보급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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