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뉴스핌] 이순철 기자 = 강릉 세인트존스호텔은 오징어 게임 형식을 차용해 최후의 1인에게 500만원을 주는 '세인트게임' 행사를 오는 24일에 실시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게임은 참가 희망자의 신청을 받아 24일 숙박업소 주변 야외 소나무 숲에 참가자들이 집결한 뒤 열린다. 참가비는 이벤트 당일 현장 결제 시 1만2000원, 사전예약 시 1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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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의 한 호텔에서 개최 예정인 오징어 게임 형식의 세인트 게임 포스터.[사진=세인트존스호텔]2021.10.13 grsoon815@newspim.com |
호텔 측은 게임 전에 참가자에게 초대장을 보내고, 시작 시간과 장소를 알려준 뒤 게임을 진행한다. 게임은 드라마 속 게임보다 적은 4가지로, 각 게임에서 탈락자를 추려낸다.
신청 후 게임에 불참한 참가자는 자동 탈락한다. 진행 요원의 안내에 따르지 않아도 탈락한다.
1라운드 '무궁화꽃이 피었습니다', 2라운드 '줄다리기', 3라운드 '설탕뽑기', 4라운드 '딱지치기' 토너먼트로 구성했다. 최후의 1인이 된 참가자에게는 상금 500만원을 준다.
모든 게임이 끝난 뒤 특별 게스트가 분장한 프런트맨의 정체를 공개할 예정이다.
grsoon815@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