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뉴스핌] 홍재희 기자 = 전북 익산시가 근본적인 악취 발생 원인을 제거하기 위해 하수처리장 시설을 개선한다고 13일 밝혔다.
익산시는 국비 43억원 등 총 80억원을 투입해 오는 2024년까지 익산공공하수처리시설과 7곳의 하수처리시설을 대상으로 탈취설비 교체·개선 등을 추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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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시청사 전경[사진=뉴스핌DB] 2021.10.13 obliviate12@newspim.com |
해당지역은 생활하수를 처리하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악취로 민원이 자주 제기됐던 곳이다.
익산시는 지난해 실시한 하수처리장 악취기술진단을 통해 처리장별 기존 악취방지시설에 대한 문제점과 개선 방향에 대해 진단했다.
익산시 관계자는 "악취개선사업을 통해 하수처리장 인근 주민들의 악취로 인한 불편이 해소되고 친환경 하수처리장으로 재탄생돼 혐오시설에 대한 인식 개선 효과도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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