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연구·신제품 개발에 방점
[서울=뉴스핌] 신수용 인턴기자 = 롯데GRS의 엔제리너스는 신제품을 개발하는 동시에 직접 소비자들의 반응을 살필 수 있는 '랩(LAB)1004'를 오는 13일 연다고 10일 밝혔다.
엔제리너스는 랩1004를 원두의 배합과 블렌딩 비율과 로스팅 방식 등을 지속적으로 실험해 신제품을 개발하고 제품을 검증하는 테스트를 진행하는 공간으로 활용할 방침이다.
[사진=롯데GRS] 13일 오픈한 'LAB 1004' 내부'. |
롯데GRS에 따르면 랩1004는 서울시 금천구 독산동 본사 사옥 1층에 자리한다. 명칭은 실험실의 영어 약자와 엔제리너스의 천사 이미지를 숫자가 합쳤다.
이 공간은 드립커피를 만드는 드립존 콘셉으로 구성됐다. 매장 옆에는 로스터가 있다. 롯데 직원들뿐 아니라 일반인도 사용할 수 있다.
랩1004에선 기존 판매하던 원두 외에도 자체 개발한 4가지 스페셜티 원두를 추가로 판매할 계획이다.
엔제리너스는 앞으로 원두 공급 매장을 수도권 직영점을 포함해 전국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이를 위해 로스터 운영방식을 직영점 위주로 안착시킨 뒤 내년에는 가맹점 확대에 나설 방침이다.
aaa22@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