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핌] 남경문 기자 = 부산 영도구는 인구감소에 대한 종합적이고 체계적인 대책 마련을 위해 적극적인 대응에 나선다고 13일 밝혔다.
영도구청 전경[사진=영도구]2019.3.12.news2349@newspim.com |
올해 5월부터 추진하고 있는 부경대학교 연구팀과의 협업을 통해 영도구의 인구현황과 정책을 진단하는 영도구 인구활력화 방안 용역을 기본으로, 구의 전문가 풀(pool)을 총동원해 인구 활력화에 대한 적극적인 대응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이달 중 개최되는 영도구 지역혁신협의회에서 각계 전문가들의 인구 활력화 관련 정책 발제를 통해 구 맞춤형 방안을 도출하는가 하면 새로운 인구환경 트렌드 및 방향을 연구하기 위한 '인구전문가 초청 라운드 테이블'도 개최할 예정이다.
정부의 인구감소지역으로 지정될 경우를 대비, 각종 인구 관련 사업을 미리 발굴하고 내년 상반기 중으로 영도구 인구 활력화 방안 계획도 수립한다.
김철훈 영두구청장은 "저출산과 고령화로 인한 인구구조의 변화에 대해 기초지자체 차원에서 할 수 있는 모든 방안을 모색해서 영도구민의 삶이 한층 더 행복해 질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나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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