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종합=뉴스핌] 백운학 기자 =충북 청주에서 중·고생 확진자가 무더기로 발생해 방역당국이 바짝 긴장하고 있다.
12일 충북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확진자 56명이 신규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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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3시30분 까지 청주 40명, 음성 13명, 충주 2명, 제천 1명이 코로나19에 확진됐다.
청주의 한 고등학교에서는 9명의 학생이 신규 확진판정을 받았다.
이 학교에서는 전날 학생 1명이 감염됐다.
방역당국은 이 확진자를 매체로한 연쇄 감염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있다.
또 오창의 중학교에서 확진자 4명이 추가 발생해 이학교 누적은 19명으로 늘었다.
지난 5일 처음시작된 또다른 고교생 집단감염은 이날도 이어져 학생과 가족 7명이 추가 확진됐다.
이로써 누적은 41명이 됐다.
이날 하루 중고생 확진자는 청주 19명 충주 1명 등 모두 20명이다.
외국인 확진자는 14명으로 이달 최고 40여명에 달했던 것에 비하면 확산세가 꺾인 모양새다.
음성에서는 매트리스· 콘크리트 제조업체 등을 중심으로 총 13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충북 누적 확진자는 7075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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