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사회 사건·사고

속보

더보기

[종합] 쿠팡, 故 장덕준씨 '과로사 1년'…"변한 게 없다" vs. "직접협의 원해"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서울=뉴스핌] 지혜진 기자 = 지난해 10월 쿠팡 칠곡물류센터에서 심야 근무를 하다가 과로사한 고 장덕준씨의 1주기를 맞이해 유족들이 산업재해 재발 방지를 위해 국회가 나설 것을 촉구했다.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 전국서비스산업노동조합연맹(서비스연맹), 택배노동자과로사대책위, 고 장덕준씨 유가족 등은 12일 서울 영등포구 국회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고 장덕준씨가 사망한 지 1년이 지났지만 여전히 쿠팡물류센터 노동자들은 고강도 노동, 부족한 휴게시간, 냉난방 설비 부재, 불안정한 고용구조에 시달린다고 비판했다.

[서울=뉴스핌] 지혜진 기자= 쿠팡 물류센터 고 장덕준씨의 유족들이 12일 기자회견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1.10.12 heyjin6700@newspim.com

이들은 "쿠팡이 말하는 혁신은 야간노동을 확산하고 노동강도를 높여 노동자를 쥐어짜는 기술의 혁신이며 비정규 플랫폼 노동 형태로 고용불안을 일으키는 혁신"이라며 "이제는 국회가 나서서 쿠팡 규제 법안을 제정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고 장덕준씨 유족들은 "아들이 떠난 지 1년, 다시는 아들과 같은 비극적인 일이 일어나지 않도록 생업을 포기한 채 노동자 안전과 재발 방지 대책을 요구하고 있지만 아직도 쿠팡은 약속을 이행하지 않는다"며 "20대 건강한 청년이던 덕준이가 자기 몸을 희생하며 보여준 열악한 노동환경을 언제까지 모른 척만 할 것인가, 정부가 나서서 답을 달라"고 요구했다

노조는 "고 장덕준씨는 숨지기 직전까지도 주 62시간을 일했으며 근육이 녹아내릴 정도로 심각한 고강도 노동에 시달렸다"며 "휴게시간은 점심시간 1시간 외에는 없었으며, 그해 여름 대구는 하루 최고기온이 30도가 넘는 날이 한 달 넘게 지속되었으나 냉난방 설비가 없는 열악한 환경에 지속해서 노출된 상태로 일했다"고 설명했다.

앞서 공공운수노조 전국물류센터지부 쿠팡물류센터지회와 쿠팡노동자의 건강한 노동과 인권을 위한 대책위원회(쿠팡대책위), 김용균 재단 등은 지난 11일 고 장덕준씨의 묘소를 찾았다.

이와 관련해 쿠팡 관계자는 "야간근로자를 위한 특수건강진단 대상을 현행 법정 기준보다도 대폭 확대해 시행 중이며, 배송기사와 물류센터 직원들의 건강 개선을 위해 유급으로 '쿠팡케어 프로그램'도 시행 중"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이어 "그간 유족 지원 등을 위해 유족과 직접적인 협의를 요구했지만, 민주노총 대책위가 협상자로 나서서 야간근로 제한 등 여러 요구사항에 대한 수용을 먼저 요구하면서 직접 협의하지 못하는 안타까운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heyji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히든스테이지' 공모 시작 [서울=뉴스핌] 김용석 선임기자 = 봄꽃이 피어오르는 3월, 올해 4회째를 맞은 싱어송라이터 경연대회 '히든스테이지'가 총상금 1200만원을 내걸고 16일부터 4월 24일까지 참가 신청을 받는다. [자료= 히든스테이지 사무국] 뉴스핌과 감엔터테인먼트가 공동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한국콘텐츠진흥원이 후원하는 이 대회는 대상 500만원, 한국콘텐츠진흥원장상(최우수) 300만원, 우수상·루키상 각 200만원으로 상금을 구성했다. 특히 이 무대는 청년 음악인들에게 더없이 반가운 기회다. 나이·성별·국적 제한 없이 국내에서 음악 활동이 가능한 싱어송라이터라면 누구든 지원할 수 있다. 인디씬을 떠돌며 자신만의 음악을 다듬어온 청년 뮤지션들의 첫 도약대가 될 수 있다. 상금에 그치지 않고 본선 진출자 전원에게 라이브클립 제작 기회를, 대상 수상자에게는 음원 발매 기회까지 제공해 실질적인 커리어 발판을 마련해준다는 점도 주목할 만하다. 씨앗이 싹을 틔우는 봄처럼, 히든스테이지는 무명의 청년 뮤지션들이 세상에 처음 이름을 알리는 무대이기도 하다. 지난 3년간 수많은 음악인의 등용문이 돼온 이 무대는 장르·스타일을 가리지 않고 오직 '자신만의 음악'으로 승부하는 싱어송라이터를 찾는다. 미발표 창작곡 음원(MP3)과 실연 영상, 가사지, 프로필 사진을 사무국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1차 온라인 심사를 통해 5월 중순 20~30팀의 본선 진출자를 선발하며, 6~8월 서울 여의도 뉴스핌 스튜디오에서 매주 유튜브로 경연 영상을 공개한다. 최종 결선은 9월 공개 무대에서 펼쳐진다. 자세한 참가 방법은 히든스테이지 공식 홈페이지(https://hiddenstage.c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fineview@newspim.com 2026-03-16 09:17
사진
김소영 피해자 3명 추가 확인 [서울=뉴스핌] 박우진 기자 = 서울 강북구 모텔에서 약물 연쇄살인 사건 피의자 김소영이 3명에게 추가로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청 국가수사본부 관계자는 16일 서울 서대문구 경찰청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피해자 3명이 추가로 확인돼 특수상해 혐의로 추가 입건했다고 밝혔다. 강북 모텔 연쇄살인 피의자 20세 김소영 [사진=서울북부지방검찰청] 경찰은 피해자 3명 모발을 국립과학수사연구원(국과수)에 보냈다. 감정 결과 1명은 동일한 향정신성의약품이 검출됐다. 나머지 2명 중 1명은 미검출, 1명은 회신대기 상태다. 김소영은 지난해 12월부터 지난달까지 20대 남성 3명에게 향정신성의약품인 벤조다이아제핀계 약물이 섞인 음료를 건네 1명의 의식을 잃게 하거나 2명을 사망에 이르게 한 혐의를 받는다. 경찰은 수사 초기 김소영 신상 정보를 공개하지 않은 데 대해 살인 고의성을 입증할 증거가 충분히 확인되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국수본 관계자는 "피의자가 당시 혐의를 부인하는 상황이었고 구속 수사기간이 10일 밖에 안돼 중대범죄수사공개법 관련 요건을 갖췄다고 보기 어려웠다"고 설명했다. 경찰은 법률상 요건에 대해 적극 판단하면서 관련 사례집을 작성해 일선에 배포하고 현장 직원 교육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경찰은 신상 정보를 공개하지 않았으나 서울북부지검은 지난 9일 신상정보공개심의위원회 심의 결과를 바탕으로 김소영 얼굴과 성명, 나이 등 신상정보를 공개했다. 서울북부지검 형사2부(부장검사 김가람)는 지난 10일 김소영을 살인 및 특수상해, 마약류관리법 위반 혐의로 구속 기소했다. 김소영에 대한 첫 공판은 다음달 9일 오후 서울북부지법에서 열린다. krawjp@newspim.com 2026-03-16 13:58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