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홍보영 기자=카카오뱅크는 파킹통장 성격의 상품인 세이프박스 한도를 기존 1000만원에서 최대 1억원으로 확대한다고 12일 밝혔다.
![]() |
세이프박스는 하루만 맡겨도 연 0.8% 금리가 제공되며, 계좌 속 금고로 손쉽게 잔고를 분리해서 관리가 가능하다. 보관된 돈은 체크카드 결제 및 타계좌로 직접 인출 되지 않아 안전하게 보관 하고 절약습관도 키울 수 있어 유용하다.
또 세이브박스는 카카오뱅크 입출금통장 당 1개씩만 개설 가능하고, 모임통장에서도 세이프박스를 설정 할 수 있다.
카카오뱅크 관계자는 "차별화된 고객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세이프박스 한도를 인상했다"고 말했다.
이는 토스뱅크가 파격적인 수신 상품을 선보인데 대한 대응으로 풀이된다. 지난 5일 토스뱅크는 공식 출범과 함께 아무 조건 없이 하루만 맡겨도 연 2% 이자를 제공하는 예금 통장을 출시한 바 있다.
byhong@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