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포 및 유전자치료 업계 최고 컨퍼런스서 파이프라인 현황 발표
[서울=뉴스핌] 정경환 기자 = 헬릭스미스는 12일부터 3일간 미국에서 개최되는 '2021 Cell & Gene Meeting on the Mesa'에 참석한다고 밝혔다.
회사 관계자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 컨퍼런스에서도 발표 기업으로 선정됐다"며 "발표자는 임상 개발을 담당하고 있는 윌리엄 슈미트 박사로, 파이프라인 개발 현황 및 연구 성과 등에 대해 소개할 예정"이라고 했다.
[로고=헬릭스미스] |
'Cell & Gene Meeting on the Mesa'는 미국 재생의학연합(Alliance for Regenerative Medicine, ARM)에서 주최하는 세포 및 유전자치료 업계 최고의 연례 컨퍼런스다. 올해 행사에서는 약 130개 이상의 기업들이 온라인 프리젠테이션을 통해 유전자 치료, 유전자 편집, 조직공학 및 재생의학 기술 등의 성과를 공유하고 약 3000개 이상의 파트너십 회의가 이뤄진다.
헬릭스미스 슈미트 박사는 이번 행사에서 유전자치료제 분야에서의 플랫폼 기술과 노하우를 비롯해 유전자치료제 '엔젠시스(VM202)'의 우수성, 최신 임상개발 현황 및 향후 임상개발 전략을 집중적으로 발표한다.
슈미트 박사는 "유전자 치료 업계에서 가장 권위 있는 행사인 'Cell & Gene Meeting on the Mesa'에서 발표를 하게 돼 영광"이라며 "글로벌 제약·바이오 기업들의 경영진들이 참석하는 만큼 파트너십을 포함해 다양한 형태의 업무제휴는 물론, 치료약이 없는 환자들을 위한 새로운 기술 및 트렌드 공유를 기대한다"고 했다.
한편, 헬릭스미스가 개발한 '엔젠시스(VM202)'는 HGF 단백질을 발현하는 플라스미드 DNA 유전자치료제다. 단순히 통증을 관리하는 것이 아니라, 혈관 생성 및 신경 재생 효과를 통해 신경병증의 근본 원인을 공략한다. 미국 식품의약국(FDA)은 엔젠시스의 과학적, 임상적 결과들을 인정해 2018년 첨단재생의약치료제(RMAT)로 지정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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