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지혜진 기자 = 중앙대학교 캠퍼스타운 소속 청년창업 기업 써모아이가 중앙대에 청년창업 발전기금 1000만원을 기탁했다고 12일 밝혔다.
써모아이는 지난 2019년 중앙대 기계공학과 출신의 김도휘 대표가 열화상 카메라 및 인공지능 영상처리 솔루션을 개발해 설립한 청년창업 기업이다. 중앙대 캠퍼스타운은 써모아이가 기술 개발을 성공적으로 마칠 수 있도록 시제품 제작 및 비즈니스 모델 구축 과정을 지원했다.
써모아이의 열화상카메라 '(써모스캠)ThermoCam160S'. [사진=중앙대학교] 2021.10.12 heyjin6700@newspim.com |
지난해 정식 출시된 써모아이의 열화상 카메라 '써모캠(ThermoCam)160S'는 기존 제품 대비 오차 범위를 줄인 정교한 기술력과 합리적인 가격으로 지난해 국내 매출 약 3억원 이상을 달성했고, 해외(미국)에 제품을 수출해 약 $36,000의 수출 성과를 이뤘다.
창업 후 1년 4개월 만인 지난해 7월, 써모아이는 중앙대 캠퍼스타운과 올해 매출의 2%를 청년창업 발전기금으로 기탁하는 협약을 체결했다. 김도휘 대표는 협약 이후 SEED 투자유치 및 정부 R&D 사업에 연속적으로 선정되는 등 괄목할 만한 실적을 달성해 이번 발전기금 기탁을 결정했다.
지난 6일 제5회 창업경진대회의 사전행사로 진행된 발전기금 전달식에는 김도휘 대표와 이산호 중앙대 행정부총장, 배웅규 중앙대 캠퍼스타운 단장이 참여했다. 후원 금액은 중앙대 캠퍼스타운의 후배 청년창업팀을 위해 전액 사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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