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대한통운·쿠팡·한진 등 50개 기업 참여
[서울=뉴스핌] 강명연 기자 = 국토교통부와 고용노동부는 '물류산업 청년 채용박람회'를 오는 19일부터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한국통합물류협회 주관으로 한국철도공사, 권역별 항만공사 등 물류업계 9개 대표기관이 후원하고 CJ대한통운, 쿠팡, 한진 등 약 50개 기업이 참여한다.
올해 채용박람회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채용설명회부터 면접·채용상담 등 취업 전 단계에 걸쳐 국내 주요 물류기업과 새싹기업으로 나눠 2회로 열린다.
물류산업 청년 채용박람회 홍보 포스터 [사진=국토교통부] |
오는 19일부터 채용박람회 누리집에서 취업과 채용상담에 관심 있는 기업을 찾아 화상면접 또는 온라인 상담을 신청 하면 된다. 2차는 내달 16일부터 신청을 받는다.
박람회에서는 자체 채용일정 등으로 상담만 진행하는 기업이 일부 있다. 신청자들은 채용 기업과 상담 기업을 구분해서 신청해야 한다.
부대행사로는 최근 이슈가 되는 인공지능(AI) 면접과 이력서 클리닉을 통해 취업 노하우를 전수한다. 온라인 실시간 채용설명회 등도 진행된다. 취업서류 작성, 면접 컨설팅, 직무 멘토링, 자격증 컨설팅 등 다양한 취업역량 강화 프로그램도 활용이 가능하다.
김배성 국토부 물류정책과장은 "물류산업은 포스트코로나 시대에도 여전히 성장 잠재력이 높은 미래산업"이라며 "이번 채용박람회가 중소기업에게는 인력난 해소와 일자리 창출의 기회가, 청년들에게는 구직과 자기발전의 기회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unsaid@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