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뉴스핌] 남경문 기자 = 낙동강유역환경청은 이호중 청장이 8일 오전 양산시 하북면에 소재한 화엄늪 습지보호지역을 방문해 경계 로프펜스, 안내판, 감시초소 등 시설 개선 공사 현장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이호중 낙동강유역환경청장이 8일 오전 양산시 하북면 화엄늪 습지 초소를 방문해 현장을 둘러보고 있다.[사진=낙동강유역환경청] 2021.10.08 news2349@newspim.com |
화엄늪 습지보호지역은 2002년에 지정된 산지습지(면적 12만4000㎡)로서, 천성산 남서쪽 능선부 북쪽에 위치(해발 798m)해 습지환경변천의 귀중한 자료인 이탄층이 형성되어 있고, 희귀 야생 동‧식물이 서식하고 있어 그 보호가치가 높다.
현재 화엄늪 습지보호지역에 설치되어 있는 시설물들은 내구연한이 다해 제기능을 상실한 바, 올해 약 2억 1000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경계 로프펜스 등의 시설물을 교체했다.
이호중 청장은 "7개 습지보호지역에 설치되어 있는 노후화된 시설물들을 점진적으로 개선해 이 곳들을 방문하는 탐방객들의 안전을 도모하고 더욱 개선된 환경을 제공하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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