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조윤선 기자 =국경절 연휴 기간 휴장했던 중국 증시가 8일 개장한 가운데, 이날 오전 관광지 및 여행 관련 종목이 눈에 띄는 상승세를 연출하고 있다.
현지시간 오전 10시 19분경 송성엔터(300144)가 6% 가까운 급등세를 보이고 있고 장백산(603099), 카이싸관광(000796), 중신관광(002707) 등 종목이 상승세를 따르고 있다.
그중 중국 증시 '제1호' 엔터테인먼트 테마주이자 대형 공연기획, 테마파크 개발사인 송성엔터는 국경절 연휴 기간 호실적을 달성했다. 7일 연휴 기간 동안 대형 가무쇼인 '천고정(千古情·Romance)' 등을 비롯한 공연을 229차례 진행하며 코로나19 발생 이전인 2019년 동기 대비 80% 수준을 회복했다.
연휴 기간 송성엔터가 유치한 관광객은 연인원 기준 150만 명을 넘어서 약 1억 위안의 매출을 올리며 매출도 2019년 동기 대비 75% 수준을 회복했다.
[사진=바이두] 송성엔터의 대형 가무쇼 '천고정(千古情·Romance)' 공연 장면. |
[뉴스핌 Newspim] 조윤선 기자 (yoonsu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