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뉴스핌] 오정근 기자 = 전남 순천소방서는 '제34회 전국소방기술경연대회' 출전을 앞둔 선수단을 위해 출정식을 열었다고 8일 밝혔다.
출정식에는 하수철 순천소방서장을 비롯한 순천소방서 간부급 공무원 10명과 선수단 14명이 참석했으며, 행사는 훈련내용 브리핑과 출정 선언, 순천소방서장 격려사, 격려품 증정, 기념 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출정식 [사진=순천소방서] 2021.10.08 ojg2340@newspim.com |
매년 10월 경 치러지는 전국소방기술경연대회는 현장에 강한 소방관 양성을 목표로 전국 17개 시·도 소방본부에서 선발된 팀이 현장과 훈련을 통해 개발하고 연마한 소방기술을 경연하는 대회다.
이번 대회는 오는 12일부터 20일까지 중앙소방학교(공주), 정부세종컨벤션센터 국제회의장에서 진행된다.
출전선수단은 화재진압분야 소방경 최지황, 소방위 유찬휘, 소방교 이경수, 소방사 김대중·정우진·주민식, 최강소방관 소방교 이승리, 구급분야 소방교 추종민·박지응, 구조분야 소방위 박병주, 소방장 윤석재·문바울, 소방사 김길완이다.
하수철 서장은 "선수단의 각고의 노력 끝에 지난 6월 전남소방기술경연대회 최초로 전종목 석권, 종합우승이라는 유례없는 성적을 거둔 바 있다"며 "전남소방을 대표해 전국대회에 참여하게 된 만큼 중압감도 있을 테지만 긴장을 떨쳐내고 유종의 미를 거둬 순천소방의 긍지가 돼주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순천소방서는 지난 6월 치러진 '21년 전남소방기술경연대회에서 화재전술과 속도방수, 최강소방관, 구조전술 종목에 출전해 전종목 1위를 달성해 종합우승을 거둬 제34회 전국소방기술경연대회에 전종목 전남대표로 참여하게 됐다.
또 지난달 27일 소방청에서 실시한 '2021년 현장대응역량 강화방안 연구 발표대회'에서는 전국 1위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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