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정치 국회·정당

속보

더보기

[野 대선주자] 2차 컷오프 결과, 오전 10시 발표...尹·洪·劉는 이후 영남행

기사입력 : 2021년10월08일 05:50

최종수정 : 2021년10월08일 05:50

오전 10시 2차 경선 진출자 4인 발표
원희룡·황교안, 4위 둔 각축전 예상

[서울=뉴스핌] 이지율 기자 = 국민의힘은 8일 오전 10시 대선 예비후보를 4인으로 압축하는 2차 경선(컷오프) 결과를 발표한다. 공직선거법에 따라 구체적인 득표율과 순위는 공개되지 않는다.

4위 자리를 두고 원희룡, 황교안, 최재형 후보의 각축이 예상되는 가운데 무난히 컷오프를 통과할 것으로 예측되는 3강 후보들은 일제히 PK(부산·울산·경남)와 TK(대구·경북) 지역을 찾는다.

윤석열 후보는 오전 10시 30분 충북 단양을 찾아 천태종 2대 종정 대충대종사 열반다례법회에 참석한다. 이어 오후 2시부터 경북 영주와 상주, 김천시 당협을 차례로 방문한다.

홍준표 후보는 오전 10시 30분 경북 칠곡군을 시작으로 구미, 김천, 의성 당협을 방문해 당원들을 만난다.

유승민 후보는 오전 10시 김해에 소재한 김오랑 중령 추모비를 참배한다. 이후 김해 당원협의회를 방문하고 당원 간담회를 가진 뒤 사회혁신대학 고운서당이 주최하는 초청 특강 강연자로 나선다. 

원희룡 후보는 오전 11시 세종시 정부서울청사 인근 자영업자비대위 농성천막을 방문한다.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는 오후 1시 30분 청와대 앞 분수대 북(北) 피격 해수부 공무원 유족의 1인시위 현장을 찾는다. 이어 오후 6시 40분에는 대구를 찾아 대구광역시의사회 초청 토크 콘서트에 참석한다. 

[서울=뉴스핌] 국회사진취재단 = 유승민, 하태경, 안상수, 최재형, 황교안, 원희룡, 홍준표,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가 지난 5일 서울 여의도 한국방송공사(KBS) 스튜디오에서 제6차 방송토론회 전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1.10.05 photo@newspim.com

다음은 8일 야권 대선주자 일정이다.

<윤석열>
10:30 천태종 2대 종정 대충대종사 열반다례법회 참석(충북 단양군 영춘면 구인사길 73 구인사 광명전)
14:00 영주 당협 방문(박형수 의원 지역구)(경북 영주시 대동로 144 2층)/ 백블
15:30 상주 당협 방문 (임이자 의원 지역구)(경북 상주시 삼백로 71 상주터미널 6층 601호)
16:40 김천 당협 방문 (송언석 의원 지역구)(경북 김천시 시청로15 스파월드빌딩 5층)

<홍준표>
10:30 칠곡 당원인사(칠곡군 왜관읍 중앙로242 3층 정희용 국회의원 사무실)
11:40 구미갑 당원인사(구미시 산업로 191-13 구자근 국회의원 사무실)
13:30 구미을 당원인사 (구미시 산호대로24길 9-45 거상빌딩 별관 2층 김영식 국회의원 사무실)
15:00 김천 당원인사(김천시 시청로 15 송언석 국회의원 사무실)
16:50 의성 당원인사(의성군 의성읍 문소3길 104 김희국 국회의원 사무실)

<유승민>
10:00 김오랑 중령 추모비 참배(김해시 인제로51번길 32 삼정중학교 앞)
11:00 김해갑(위원장 홍태용) 당원협의회 방문(김해시 삼계중앙로59 신원유토피아빌딩 802호)
13:00 김해을 당원 간담회(김해시 내동 1131-4 휴앤락 6층 메르시앙웨딩)
15:30 사회혁신대학(SIU) BIG College 고운서당 주최, 유승민 대선 예비후보 초청 특강 - "어떤 대한민국을 원하는가" (해운대센텀호텔 18F 에메랄드홀)

<원희룡>
11:00 자영업자비대위 농성천막 방문 (정부서울청사 인근 세종로공원)

<안철수>
13:30 북(北) 피격 해수부 공무원 유족 1인시위 현장 방문(청와대 앞 분수대)
18:40 대구광역시의사회 초청 토크 콘서트 <의대생 및 전공의와 올바른 대한민국 의료를 말하다>(호텔 라온제나 5층 에떼르넬홀 / 대구광역시 수성구 범어천로73)
20:00 유튜브 안철수TV <안철수 소통 라이브> (19화)

jool2@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이재명의 사람들] '집사' 김남준 [서울=뉴스핌] 지혜진 기자 = 김남준 대통령 제1부속실장은 '진심으로 이재명을 위하는 사람'으로 꼽힌다. 지난해 총선 이후 이재명 대통령이 당대표로서 확고한 리더십을 확립하면서 '이제는 민주당 의원 170여명 모두가 친명(친이재명)'이라는 말이 나올 때도 김 실장은 이 대통령의 안위와 향후 행보를 진심으로 걱정하는 '진짜 이재명의 사람'으로 평가받았다. 그렇기에 김 실장은 이 대통령의 선택에 매번 신중하고 우려스러운 시각을 나타냈었다. 일례로 김 실장은 이 대통령의 당대표 연임을 반대했다. 지난해 6월쯤 당내 기류는 '리더십이 공고한 이 대통령이 한번 더 당대표를 해야 한다'는 입장이 지배적이었다. 그러나 참모인 김 실장은 "당을 위해선 연임을 하는 게 맞겠으나 본인(이재명)의 대권을 위해선 안하는 게 맞다"는 입장이었다. 조기대선을 예상할 수 없던 그 시점에는 연임하는 당대표가 2026년 지방선거 공천까지 책임질 각오를 해야 했다. 이미 총선을 압승으로 이끈 '성공한 당대표'였던 이 대통령이 굳이 연임해서 지방선거라는 변수를 책임질 필요가 없다는 게 김 실장의 시각이었다. 김남준 제1부속실장. [사진=김남준 SNS] 2022년 대선에서 패배한 이 대통령이 인천 계양을 보궐선거에 참전하는 것도 반대했다. 대신 원외에서 당대표에 도전하라고 조언했다. 이 대통령이 너무 일찍 국회에 입성하면 이미지나 에너지 소모가 너무 클 수 있다는 우려 탓이다. 오로지 '대통령 이재명'이 되는 데 유리한 선택이 무엇인지 고민한 것이다. 이번 대선을 앞두고는 이 대통령의 'PI'(President Identity)를 고민하면서 온화하고 무게감 있는 이미지를 부각하려고 애썼다. 성남시장이나 경기도지사 때 이 대통령의 강한 이미지가 두드러진 만큼 대통령으로서는 신중함을 강조하려고 뒷받침했다. 그러한 노력 중 하나가 이 대통령이 자신의 페이스북에 글을 못남기도록 비밀번호를 바꾼 일이다.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 소통에 능한 이 대통령이 밤 늦은 시각에 '날 것 그대로'의 발언을 올릴까 우려해서다. 현안에 대해 깊이 있는 토론이 가능한 이 대통령의 장점을 살리기 위해 짧은 공중파 방송 인터뷰보다 1시간 이상 길게 이야기할 수 있는 유튜브 방송에 이 대통령이 출연하도록 조언하기도 했다. 김 실장은 성남 지역 케이블방송 기자 출신으로 이 대통령과 함께 일한 지는 10여년 정도 됐다. 2014년 재선 성남시장이던 이 대통령은 김 실장에게 성남시 대변인 자리를 제안했다. 이 대통령이 경기도지사에 당선됐을 때는 경기도청 언론비서관으로 일했다. 이후 국회에 입성해서도 김 실장은 의원실 보좌관, 정무조정부실장 등을 역임하며 이 대통령의 최측근에서 보좌했다. 이번 대선 선거대책위원회에선 후보 일정팀 선임팀장을 맡았다. 언론인 출신인 만큼 언론 소통을 총괄해왔다. 국회 기자들뿐만 아니라 이 대통령의 수사와 재판을 취재하는 법조 기자들도 김 실장이 직접 소통한 것으로 알려졌다. '체력 좋은' 이 대통령의 일정을 보좌하느라 계엄 직후인 올해 초에는 한동안 벌겋게 충혈된 눈으로 업무를 보기도 했다. 김 실장이 담당할 제1부속실은 대통령의 일정, 수행, 현안보고 등 대통령을 최지근거리에서 보좌하는 곳이다. 매 정권마다 대통령의 복심이 제1부속실장 자리를 맡아왔다. '문고리' 혹은 '문지기' 권력으로도 불린다. heyjin@newspim.com 2025-06-13 14:08
사진
李대통령, 오광수 민정수석 사의 수용 [서울=뉴스핌] 이영태 선임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13일 전날 밤 사의를 표명한 오광수 대통령실 민정수석비서관의 사의를 수용했다.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이날 오전 브리핑에서 "오광수 민정수석이 어젯밤 이재명 대통령께 사의를 표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오광수 대통령실 민정수석비서관 [사진=대통령실] 강 대변인은 "이 대통령은 공직기강 확립과 인사 검증을 담당하는 민정수석의 중요성을 두루 감안해 오 수석의 사의를 받아들였다"고 전했다. 이어 "대통령실은 이재명 대통령의 사법개혁 의지와 국정 철학을 깊이 이해하고 이에 발맞춰 가는 인사로 조속한 시일 내에 차기 민정수석을 임명할 예정"이라고 부연했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차명 부동산과 차명 계좌 의혹으로 오 수석이 물러난 만큼 차기 민정수석 검증 기준에 청렴함 등이 포함될 것이야는 질문에 "일단 저희가 가지고 있는 국정철학을 가장 잘 이해하고 이를 시행할 수 있는 분이 가장 우선적인 이재명 정부의 인사검증 원칙이라고 할 수 있겠다"며 "새 정부에 대한 국민들의 기대감이 워낙 크기 때문에 그 기대에 부응하는 게 첫 번째 사명"이라고 답했다. 이 관계자는 오 수석 건을 계기로 인사 검증 기준이라 원칙이 마련될 수 있느냐는 질의에는 "이 대통령이 여러 번 표방했던 것처럼 우리 정부에 대한 기대감, 그리고 실용적이면서 능력 위주의 인사가 첫 번째 가장 먼저 포방될 원칙"이라며 "그리고 여러 가지 우리 국민들이 요청하고 있는 바에 대한 다방면적인 검토는 있을 예정"이라고 언급했다. medialyt@newspim.com 2025-06-13 09:43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