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 = 뉴스핌] 김범주 기자 = 행정안전청은 경찰청, 전국시도자치경찰위원장협의회, 대통령소속 자치분권위원회와 함께 대구삼성창조캠퍼스에서 '자치경찰제 100일 성과 및 향후 발전과제 컨퍼런스'를 열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컨퍼런스는 지난 7월 1일 이후 자치경찰제가 전면 시행된 이후 100일동안의 성과와 향후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점검하기 위해 마련됐다. 자치경찰제는 지난해 12월 9일 '국가경찰과 자치경찰의 조직 및 운영에 관한 법률'이 국회를 통과하면서 전면 시행됐다.

이날 행사는 1·2부로 구성됐다. 1부에서는 중앙·지방이 함께 지난 성과와 향후 발전과제를 짚어보고, 2부에서는 시·도를 중심으로 전국시도자치경찰위원장협의회 제1차 정기회, 주제 발표, 정책토론이 진행됐다.
특히 정책토론에서는 시·도자치경찰위원회와 경찰청 관계자, 학계 전문가 및 시민단체에서 참석해 자치경찰제 관련 현안과 쟁점들을 논의했다.
시·도와 관계부처에서는 이날 논의된 문제점 등을 분석해 전국에서 자치경찰제가 뿌리 깊게 안착할 수 있도록 노력할 예정이다. 또 향후 경찰청과 시·도자치경찰위원회간 정책협의회 등을 통해 논의할 계획이다.
전해철 행안부 장관은 축사를 통해 "자치경찰제가 현장에서 빠르게 자리 잡아 국민들이 변화를 피부로 느끼실 수 있도록 지역에서 필요한 사항들을 더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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