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안부, 경찰청·자치분권위 등과 컨퍼런스 개최
[세종 = 뉴스핌] 김범주 기자 = 행정안전청은 경찰청, 전국시도자치경찰위원장협의회, 대통령소속 자치분권위원회와 함께 대구삼성창조캠퍼스에서 '자치경찰제 100일 성과 및 향후 발전과제 컨퍼런스'를 열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컨퍼런스는 지난 7월 1일 이후 자치경찰제가 전면 시행된 이후 100일동안의 성과와 향후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점검하기 위해 마련됐다. 자치경찰제는 지난해 12월 9일 '국가경찰과 자치경찰의 조직 및 운영에 관한 법률'이 국회를 통과하면서 전면 시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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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유튜브 라이브 방송 화면 wideopen@newspim.com |
이날 행사는 1·2부로 구성됐다. 1부에서는 중앙·지방이 함께 지난 성과와 향후 발전과제를 짚어보고, 2부에서는 시·도를 중심으로 전국시도자치경찰위원장협의회 제1차 정기회, 주제 발표, 정책토론이 진행됐다.
특히 정책토론에서는 시·도자치경찰위원회와 경찰청 관계자, 학계 전문가 및 시민단체에서 참석해 자치경찰제 관련 현안과 쟁점들을 논의했다.
시·도와 관계부처에서는 이날 논의된 문제점 등을 분석해 전국에서 자치경찰제가 뿌리 깊게 안착할 수 있도록 노력할 예정이다. 또 향후 경찰청과 시·도자치경찰위원회간 정책협의회 등을 통해 논의할 계획이다.
전해철 행안부 장관은 축사를 통해 "자치경찰제가 현장에서 빠르게 자리 잡아 국민들이 변화를 피부로 느끼실 수 있도록 지역에서 필요한 사항들을 더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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