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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스뱅크 신청자 '7%'만 대출 받아...무슨 일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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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0만명 사전신청에 11만명만 허용
사전신청 대기 '불만' 여론 확산
당국 대출 총량규제로 대출 못해

[서울=뉴스핌] 이정윤 기자= "토스뱅크 가입하려다 대기 순번 세우고 계속 순번이 밀려 짜증나서 토스 자체를 탈퇴해버렸다."

"마케팅팀에서 '이거 기발하네요!'하고 승인 받았겠지만, 신뢰를 줘야할 은행이 순번이 바뀌는 게 맞는 건지 모르겠다."

직장인 익명 커뮤니티에 토스뱅크 '사전신청 시스템'에 대해 올라온 글들이다. 토스뱅크가 공식 출범한지 3일이 됐지만 여전히 예·적금, 대출 등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고객이 제한적이면서 불만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금융당국의 대출 규제로 사전신청 마케팅을 펼치면서, 언제쯤 모든 고객을 수용할 수 있는지는 미지수다. 

7일 오후 12시 기준 토스뱅크의 사전신청 대기자는 148만2126명이다. 전날 밤까지 약 11만명에게 은행 서비스를 오픈했다. 사실상 대기자에 비해 이용할 수 있는 고객은 7% 남짓인 셈이다. 지난달 10일 시작된 토스뱅크 사전 신청에는 약 100만명이 몰렸었다. 출범 이후에만 50만명 가량이 추가로 사전신청을 하며 늘어나고 있지만, 승인되는 고객은 매우 제한적인 것이다.

토스뱅크는 출범을 맞아 사전 신청자를 시작으로 순차적인 서비스 개시에 나섰다. 사전 신청자들은 참여 순서대로 알림 메시지를 받게 되며, 토스뱅크 가입 절차를 거친 뒤 통장 개설과 신용대출 조회·실행, 체크카드 발급까지 서비스를 제한 없이 이용할 수 있다.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3호 인터넷전문은행 토스뱅크가 '완전히 새로운 은행'을 선언하며 5일 공식 출범했다. 토스뱅크는 이날부터 사전신청에 참여한 고객을 시작으로 순차적인 서비스 개시에 나선다. '토스뱅크 신용대출' 금리는 최저 연 2.76%에서 최고 연 15.00% (10월 5일 기준)로 매우 폭넓은 금리를 제시한다. 사진은 이날 서울 강남구 토스뱅크 본사 모습. 2021.10.05 mironj19@newspim.com

토스뱅크의 사전신청 시스템이 제대로 작동하지 못한 이유는 금융당국의 전방위적인 대출규제 때문이다. 토스뱅크 관계자는 "제한적으로 고객들 받는 이유에 대해 전산문제 등이 언급됐지만 이는 사실이 아니다. 모든 고객들 수용할 수 있는 인프라는 갖춰진 상태다"라며 "금융당국의 대출 총량규제로 인해 대출 속도를 맞춰야해, 불가피하게 (사전신청)이런 선택을 하게 됐다"고 토로했다.

금융당국은 토스뱅크에 올해 가계대출 한도를 5000억원으로 권고했다. 만약 토스뱅크가 모든 고객을 수용하면 출범하자마자 한도가 모두 소진돼 올해 영업을 중단하는 경우가 생길 수도 있다. 토스뱅크는 10월 안에 대기 고객들을 모두 수용하겠단 계획이지만 현재로썬 이마저도 확신하기 어렵다. 더욱이 대고객 오픈은 내부적으로도 일정을 잡지 못하는 상황이다.

토스뱅크는 중금리 대출 확대와 대출 규제 사이에서도 난감한 상황이다. 중금리 대출 목표치를 지키면서 당국의 대출 규제는 넘지 않아야 하기 때문이다. 토스뱅크는 인가 과정에서 제출한 사업계획서를 통해 올해 말까지 전체 신용대출의 목표액은 4693억원이며 이 중 34.9%인 1637억원을 중·저신용자 대출에 사용하겠다고 밝혔다.

토스뱅크 관계자는 "현재까지 중금리 대출 신청도 꾸준히 들어오고 있다"면서도 "규제 속에서 중금리 대출을 확대하는 임무가 그리 쉽지 않은 않다"고 말했다.

한편, 뱅킹 서비스 신청 당시 친구나 지인에게 토스뱅크 사전 신청 페이지를 공유하면 신청 순번을 올려주는 이벤트를 진행해 '새치기 논란'을 빚기도 했다. 전날 금융위원회 국정감사장에서도 이 문제가 대두되면서, 토스뱅크는 신청 순번 올려주는 이벤트를 즉각 종료했다.

 

jyoo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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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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