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뉴스핌] 고종승 기자 = 전북 고창군은 매년 10억원의 수익을 올리는 가을철 효자 농산물인 고들빼기를 12일 첫 출하한다고 7일 밝혔다.
고창군의 대표 농특산물 고들빼기는 흥덕면과 신림면 일원 27㏊의 밭에서 매년 120t가량의 고들빼기를 생산된다.
유기상 고창군수가 가을철 효자 농산물인 고들빼기를 살펴보고 있다[사진=고창군] 2021.10.07 lbs0964@newspim.com |
고창 고들빼기는 뿌리가 단단해 쉽게 짓무르지 않고 잎이 짧으면서 부드럽고 두꺼워 특유의 향이 있어 김치로 담그면 섬유질이 잘 유지되고 오래되어도 맛이 변하지 않는다.
또한 천연 인슐린이라 불리는 이눌린이 다량 함유돼 혈당 조절에 탁월하고 사포닌과 다량의 베타카로틴이 풍부해 발암성 물질 억제, 위장 소화기능 향상, 면역력 증강에 좋은 식품으로 알려져 있다.
유기상 고창군수는 "고창 고들빼기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생산농가 소득증대를 위해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lbs096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