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부산시는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구제역·아프리카돼지열병 등 가축 질병 예방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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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부산시] 2021.10.07 ndh4000@newspim.com |
이를 위해 10월부터 내년 2월까지를 '가축질병 특별방역대책기간'으로 정하고 특별방역대책을 추진한다.
먼저 시를 비롯한 구·군, 동물위생시험소에 가축질병 방역 대책상황실을 설치해 24시간 비상 연락체계를 가동한다.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예방을 위해 을숙도 일원 등 철새도래지는 축산차량 출입을 통제하고, 철새도래지 인근 도로는 소독 차량을 활용해 주기적으로 소독한다.
가금농장을 대상으로 조류인플루엔자(AI) 검사를 강화하고, 가금농장과 전통시장에는 전담 공무원을 지정해서 방역 지도와 점검을 병행할 방침이다.
구제역 예방을 위해 지역 내 소 1745두와 염소 1167두 등 2912두에 구제역 백신 일제 접종을 시행하고, 1개월 후부터 접종 여부 확인을 위한 검사도 시행할 예정이다.
아프리카돼지열병 예방을 위해 양돈농가를 대상으로 차단 방역시설 설치를 독려하고, 야생멧돼지 폐사체 수색 및 포획, 아프리카돼지열병 항원 검사 등도 실시한다.
ndh4000@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