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인제군 돼지농장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 발생
[세종=뉴스핌] 오승주 기자 =김부겸 국무총리가 강원도 지역에서 발생한 아프리카돼지열병에 대해 초동방역에 만전을 기할 것을 긴급지시했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김부겸 국무총리가 5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코로나19 대응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21.10.05 yooksa@newspim.com |
김부겸 총리는 6일 강원도 인제군 소재 돼지 농장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이 발생한 것과 관련해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지자체 등 유관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발생농장에 대한 살처분 조치를 신속하게 할 것"이라며 "긴급행동지침(SOP)에 따라 이동중지명령 발령 등 초동방역에 만전을 기할 것"을 지시했다.
아울러 "철저한 역학조사를 통해 전파원인을 신속히 파악하고, 관계부처·지자체 등과 긴밀한 협력하에 모든 가용자원을 총동원해 통제초소 및 소독시설 운영 등 현장 방역조치가 철저히 이행되도록 하라"며 "환경부 장관은 발생농장 인근 지역뿐만 아니라 경기·강원 지역의 광역울타리를 신속하게 점검·보강하라"고 강조했다.
김 총리는 "야생멧돼지로 인해 바이러스가 확산되지 않도록 폐사체 수색과 환경시료 검사 등 모니터링을 통해 오염원 제거 및 소독 활동에 만전을 기하고, 포획활동도 집중적으로 실시할 것"을 지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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