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핌] 김태진 기자 = 대전 동구는 6일 대회의실에서 주민참여예산위원 30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1년 주민참여예산위원회를 열고 27건의 사업을 선정했다.
위원회는 각 동 지역회의에서 발굴해 주민총회와 온라인투표를 거쳐 선정한 '마을에 특색을 입히다', '대청호 오백리길 5구간 미관 제공을 위한 갈대숲 조성' 등 총 27건 6억6500만원 규모 사업을 승인했다.
구는 승인된 사업들을 내년도 자체 예산에 반영해 추진할 예정이다.
황인호 대전 동구청장이 주민참여예산위원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사진=동구] 2021.10.06 memory4444444@newspim.com |
구는 대전시와 연계해 진행한 2021년 시민 제안 공모사업에서 ▲ 구정 참여형 ▲ 동 참여형 2개 분야에서 총 14억원의 시비를 확보해 주민들이 제안한 생활 불편 사항과 지역 문제를 해결해 나갈 동력을 확보했다.
황인호 구청장은 "주민들의 높은 관심과 참여에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의 목소리가 담긴 지역에 필요한 사업들이 예산에 반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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