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핌] 김태진 기자 = 대전 동구는 국무조정실에서 추진하는 생활SOC복합화 공모사업에서 '동구 가족센터 건립사업'이 최종 선정돼 국비 24억원을 확보했다고 5일 밝혔다.
생활SOC복합화 사업은 일상생활에서 국민의 편익을 증진하는 생활밀착형 사회기반시설(생활 SOC)을 복합적으로 조성하는 것으로 사업계획이 우수한 지자체를 선정해 국비를 지원한다.
동구 가족센터는 가족이 직면하는 돌봄이나 소통 등 어려움을 해결하고 가족 구성원의 요구사항을 통합 지원하는 서비스 공간으로 온 가족이 함께 이용할 수 있는 시설이다.
대전 동구청 전경 [사진=동구] 2021.09.23 rai@newspim.com |
오는 2024년 완공을 목표로 국비 24억원을 포함한 총 74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지하 1층~지상 4층 규모로 동구 가양동 707번지에 건립될 예정이다.
▲공동육아 나눔터 ▲다함께돌봄센터 ▲다목적 가족소통공간 ▲언어교실 등 가족구성원의 생애 주기별 상담·교육·돌봄 지원을 위한 공간이 들어설 계획이다.
황인호 구청장은 "이번 공모사업 선정으로 구민들에게 맞춤형 가족 지원 서비스를 제공해 더욱 건강한 가족문화를 만들어 나가겠다"며 "앞으로도 적극적으로 공모사업에 참여해 국비 확보를 통한 도시 인프라 개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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