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뉴스핌] 홍재희 기자 = 송영진 전북 전주시의원은 6일 본회의 5분 발언을 통해 "전주지역 공원관리의 체계화 강화 등을 위해 조직 체계를 공원관리사업소로 개편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송 의원은 "현재 전주지역 도시공원은 249곳에 이르고, 천만그루 정원도시 조성을 위한 세부사업 및 도심 내 그린 인프라 확대 등 사업 범위가 넓어지고 있으나 민원이 들어와야 대응하는 정도에 그치고 있다"고 지적했다.
![]() |
[전주=뉴스핌] 홍재희 기자 = 6일 송영진 의원이 공원관리 체계화를 위해 조직개편이 필요하다고 발언하고 있다. 2021.10.06 obliviate12@newspim.com |
또 "도시공원과 녹지는 시대적 필요에 따라 팽창할 수밖에 없고, 기능적 면에서도 다양하게 확장하는 상황으로 사업소 조정과 인력 확대 등을 고려해 조직개편을 통한 선제적 대비를 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그는 "본청과 구청으로 이원화돼 있는 청소, 공원, 녹지 분야 업무를 지난해 11월 도시 미관 정비 차원에서 정원도시자원순환본부 사업소 신설로 일원화했지만 두 분야 모두의 궁극적 목표라고 볼 수 없다"며 "오히려 본청에 집중된 공원관리 업무는 인력도 줄고 대응력도 저하시키고 있다"고 꼬집었다.
송영진 의원은 "지금이라도 사업소의 미션과 역할을 분명히 해 공원관리사업소로 조직개편을 추진, 체계적이고 책임감 있는 공원관리를 바탕으로 천만그루 정원도시의 위상을 높여나갈 운영 기반을 구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obliviat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