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뉴스핌] 이형섭 기자 = 태백산국립공원에서 저밀접 탐방로를 운영한다.
5일 국립공원공단 태백산국립공원사무소에 따르면 국내 코로나19 4차 대유행 장기화와 가을철 탐방수요 증가가 예상됨에 따라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저밀접 탐방로를 운영한다.
태백산국립공원 백천계곡 탐방로.[사진=태백산국립공원관리소] 2021.10.05 onemoregive@newspim.com |
저밀접 탐방로는 탐방객이 밀집하지 않아 비교적 일정한 탐방거리를 유지할 수 있는 안전하고 쾌적한 탐방로를 의미하며 탐방객 분산을 유도해 코로나19 감염 위험을 낮추기 위해 운영하는 탐방로다.
태백산국립공원 저밀접 탐방로는 총 3개 구간으로 '백천명품마을~칠반맥이골~문수봉', '백천명품마을~머리골입구~천제단', '금천~소문수봉~천제단' 등이다.
박용우 태백산국립공원사무소 탐방시설과장은 "탐방객이 비교적 적은 저밀접 탐방로를 이용해 개인방역 수칙을 지키면서 안전하게 가을 단풍을 즐기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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