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뉴스핌] 전경훈 기자 = 광주 서구가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취업 절벽에 직면해 있는 청년들을 위해 양질의 일자리 창출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서구는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사업을 추진해 지난해 45개 기업 62명, 올해는 22개 기업 22명의 정규직 취업과 함께 27명의 창업 성공을 지원했다고 5일 밝혔다.
광주광역시 서구청사 [사진=광주 서구청] 2020.05.26 kh10809@newspim.com |
특히 지난 8월 정부 제2회 추가경정예산에 광주 자치구에서는 유일하게 사업비를 추가로 확보하고 최근 온라인 공개 매칭데이를 개최, 25개 기업에 25명의 청년이 정규직으로 취업하는 성과를 거뒀다.
또한 코로나19가 장기화됨에 따라 청년 구직자의 안정적인 취업 준비를 위해 청년구직 긴급수당을 선제적으로 도입해 지난해 25명에 이어 올해도 44명을 선발, 최대 5개월간 250만원을 지원하고 있다.
서구청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인한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청년들에게 희망을 줄 수 있는 양질의 일자리 창출에 노력하겠다"며 "서구 취·창업지원센터가 청년들의 소통·힐링 공간이자 꿈을 실현시켜 나가는 장이 되도록 내실 있게 운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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