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부산시는 오는 12일 오후 3시 부전도서관 채움1실에서 '부전도서관 공공개발 방안 마련 시민공청회'를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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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전도서관 공공개발 방안 마련 시민공청회 포스터[사진=부산시] 2021.10.05 ndh4000@newspim.com |
공청회는 좌장을 맡은 (사)부산건축제 유재우 집행위원장의 사회로 진행된다. '부전도서관 어떻게 할 것인가?'를 주제로, 도시건축포럼B 김승남 회장의 발제 ▲부산진구 주민대표 ▲부전동 상가번영회대표 ▲YMCA 사무총장 ▲관련기관 공무원 등이 참여하는 종합토론과 시민 의견 청취 순으로 진행된다.
부전도서관은 1963년 개관 이후 노후화로 시설개선이 필요하지만, 개발 방향에 대한 부산시와 부산진구청, 부산시교육청과의 의견 차이로 오랜 시간 지연되고 있는 부산의 대표적인 장기표류 과제다.
공청회 참가와 사전의견 제출은 부산시민 누구나 가능하다. 5일부터 전화로 참가 신청 가능하며, 전자우편을 통해 사전의견을 제출할 수 있다.
박형준 시장은 "부전도서관의 주인인 시민 여러분들의 다양한 의견을 반영하고 부산진구청, 부산시교육청 등 관계기관과의 협의를 거쳐 공공개발 방안을 수립할 계획이다"라며 "이번 공청회에서 다양한 의견이 개진돼 시민들이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는 방안 마련의 토대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ndh4000@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