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 삼척시 증산동 이사부사자공원에 위치한 '삼척 그림책나라'가 새단장을 완료하고 오는 5일 재개관한다.
3일 시에 따르면 삼척 그림책나라는 그림책과 어린이 놀이시설을 이사부관과 사자관, 그림책관, 독도관, 디지털북체험관 등 5개 테마로 재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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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척 그림책나라 '독도관' 2021.10.03 onemoregive@newspim.com |
이사부관은 그물놀이터와 팝업북 체험, 사자관은 정글짐과 휴게 공간, 그림책관은 빅북존과 벌집놀이터, 독도관은 독도영상상영과 그물침대, 디지털북체험관은 디지털북과 VR체험 등으로 이루어져 있다.
전시관은 각각 인물도서, 동·식물도서, 독도 등 주제별 그림책을 비치해 방문객들이 열람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디지털북체험관은 2021년 지역연계 디지털북 체험공간 조성 지원 사업 공모사업 선정으로 새롭게 조성돼 키오스크와 태블릿, 개인 휴대폰으로 160종의 오디오북과 전자북을 체험할 수 있다.
또 그림책 해설요원을 배치해 헌책을 활용한 팝업북 만들기 체험을 운영해 버려지는 그림책의 업사이클링으로 어린이들에게 자원 재활용에 대한 체험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삼척 그림책나라는 코로나19 대응 특별방역과 안전한 시설 이용을 위해 오전 1회, 오후 2회 등으로 나눠 운영한다. 1회 입장 인원은 100명으로 제한된다.
삼척시 관계자는 "어린이들이 다양한 방식으로 그림책을 즐길 수 있도록 그림책 작가와의 만남 등 다양한 체험활동을 구성해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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