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양=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 양양군이 산불전문예방진화대 조기 운영에 들어갔다.
1일 군에 따르면 산불 없는 푸른 양양을 만들기 위해 11월부터 시작하는 기을철 산불조심기간 전 임산물 채취로 인한 입산자 증가 등 불특정하게 발생한 화재가 산불로 확산될 가능성이 큼에 따라 산불예방 감시활동 및 초동진화태세 유지를 위해 산불전문예방진화대를 운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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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양군 산불전문예방진화대 진화 훈련.[사진=양양군청] 2021.10.01 onemoregive@newspim.com |
이를 위해 군은 올해 봄철 산불전문진화대원 중 2년 이상 유경험자와 진화차량 운행을 위한 대형면허 소지자 및 특수면허 소지자 20명을 선발했다.
주요 임무는 10월 중 돌발상황에 대한 산불예방 및 초기대응, 가을철 산불조심 홍보깃발 게첨, 산불진화장비․진화차량 정비․관리, 산불취약지 순찰 등이다.
군 관계자는 "산불전문예방진화대의 조기운영으로 가을철 산불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나가겠다"며 "산불예방에 모든 행정력을 총동원하여 한 건의 산불도 발생하지 않는 안전한 양양군이 될 수 있도록 산불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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