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뉴스핌] 변준성 기자 = (재)제주한의약연구원이 (재)한국한의약진흥원과 공동으로 '한의약 정보 수집 및 활용 동향' 워크숍을 개최했다.
29일 진행된 워크숍은 '제주형 제4차한의약육성발전 종합계획'의 한약 빅데이터 기반 인공지능 활용체계 추진 등에 맞춘 한의약의 미래 비전과 한의약의 정보화의 지속 가능한 발전 전략 수립을 위해 마련됐다.
제주한의약연구원과 한국한의약진흥원이 공동 개최한 '데이터기반 한의약 산업 활성화 모색' 워크숍 [사진= 제주한의약연구원] 2021.09.30 tcnews@newspim.com |
워크숍은 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해 생활 속 거리 두기 방침을 철저히 준수하면서 주제발표와 패널토의로 구성해 4시간 동안 온‧오프라인 방식을 통해 진행됐다.
제1부 세미나에서 △유윤동 제주한의약연구원 비상임연구위원(A&O Lab 대표) 'AI를 활용한 신약 후보 물질 탐색' △이정설 쓰리빌리언 대표 '한의 고전 분석을 통한 신제품개발'주제발표와 함께 △최인영 한국한의약진흥원 한약재표준화 팀장 '한약 인공지능 플랫폼 사업 소개'등 인공지능의 한의융합을 주제로 한 발표와 토론이 각각 진행됐다.
이어 최인영 팀장이 좌장을 맡은 패널토의에서는 △정종길 동신대학교 한의과대학 교수 '제주-전남권 한약자원 개발 방향' △박상열 홍익글로벌 이사 '한의약 분야 인공지능 개발 제언'△박은경 정우신약 부장 '산업현장에서 필요한 한의약 데이터' 등 발제를 통해 한의약 자원의 빅데이터화 및 인공지능 활용 경쟁력 확보 전략과 미래 한약인공지능플랫폼 사업을 전망하는 토론이 이뤄졌다.
한국한의약진흥원 정용현 본부장은 "이번 워크숍이 한약신제품개발을 위해 고전과 실험정보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의약산업 활성화에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제주한의약연구원 송민호원장은 "한의약 분야도 빅데이터, 인공지능, 사물인터넷 등을 접목해 국민에게 어떻게 서비스할지 준비해야 한다"며 "지능형 사물인터넷 활용 해녀 헬스케어 서비스 실증 등 한의약 융·복합한 제주형 뉴딜 사업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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