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하이종합지수 3549.46 (+13.17, +0.37%)
선전성분지수 14279.22 (+200.20, +1.42%)
창업판지수 3233.34 (+58.19, +1.83%)
[서울=뉴스핌] 조윤선 기자 =국경절 연휴(10월 1~7일) 전 마지막 거래일인 30일 중국 A주 3대 지수가 오전장을 상승 마감했다. 리튬이온배터리가 두드러진 강세를 보였고 전력 섹터도 눈에 띄는 반등세를 보였다. 반면 은행, 보험, 증권, 석유, 가스 등 섹터는 약세를 연출했다.
◆ 상승섹터: 리튬이온배터리, 전력 등
(1) 리튬이온배터리
▷상승 자극 재료 및 이유: 전기차와 리튬이온배터리 시장의 폭발적인 성장으로 배터리용 탄산리튬 가격이 오름세를 지속하고 있는 점이 주가 상승 배경으로 작용.
중국 경제 전문 매체 제일재경(第一財經)에 따르면, 현재 중국 내 탄산리튬 제품 가격은 톤(t)당 19만 위안(약 3480만 원)에 육박, 한달사이 50% 이상 급등함. 올 연초 t당 5만 7000위안(약 1044만 원) 안팎이었던 가격과 비교하면 이미 233%나 폭등함.
개원증권(開源證券)은 최근 전기차 배터리 선두업체인 닝더스다이(CATL·300750)가 135억 위안을 투자해 장시(江西)성 이춘(宜春)시에 리튬이온배터리 생산 기지를 구축할 계획을 밝힌 만큼, 향후 리튬이온배터리 생산 설비 수요가 크게 늘어날 것으로 전망함.
▷관련 특징주:
천화초정과기(天華超凈·300390): 106.90 (+13.40, +14.33%)
부림정공(富臨精工·300432): 40.44 (+3.60, +9.77%)
쓰촨 디벨롭먼트 로몬(川發龍蟒·002312): 14.23 (+1.29, +9.97%)
(2) 전력
▷상승 자극 재료 및 이유: 29일 중국 국가발전개혁위원회가 전력난 사태와 관련해 민생용 전력 수요를 보장하며, 안전을 보장하는 전제하에 석탄 생산과 공급을 늘리고 전력 수급과 비용의 변화를 전력 가격에 합리적으로 반영하겠다는 발언이 호재로 작용.
▷관련 특징주:
대련열전(大連熱電·600719): 4.02 (+0.37, +10.14%)
산서통보에너지(通寶能源·600780): 4.68 (+0.43, +10.12%)
건투에너지투자(建投能源·000600): 5.67 (+0.22, +4.04%)
◆ 기타 특징적인 내용
-30일 오전 상하이·선전 양대 증시 거래액 5756억 위안.
-해외자금은 유출세가 우위. 북향자금(北向資金·홍콩을 통한 A주 투자금) 5억 500만 위안 순매도.
[그래픽=텐센트증권] 9월 30일 상하이종합지수 오전장 주가 추이. |
[뉴스핌 Newspim] 조윤선 기자 (yoonsu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