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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AM] 톰 리 "미 장기금리 급등은 경제 기대감 때문...주가 연말까지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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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자] 이 기사는 9월 29일 오전 08시34분 '해외 주식 투자의 도우미' GAM(Global Asset Management)에 출고된 프리미엄 기사입니다. GAM에서 회원 가입을 하면 9000여 해외 종목의 프리미엄 기사를 보실 수 있습니다.

[서울=뉴스핌] 이홍규 기자 = 월가의 대표 주식 강세론자가 최근 미국 장기금리 급등세에 대해 경제 기대감 때문이라며 주가는 연말까지 상승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펀드스트랫 글로벌어드바이저스의 톰 리 조사 책임자 [자료= CNBC방송 영상 갈무리]

28일(현지시간) CNBC뉴스에 따르면 펀드스트랫 글로벌어드바이저스의 톰 리 조사담당 책임자는 인터뷰에서 "장기금리가 상승한다고 기계적으로 주식에 대해 부정적으로 생각하지 말라"며 이렇게 말했다.

그는 "경제가 확장되거나 견조해지고 이것이 리플레이션(물가와 경기 회복)을 일으켜 금리가 상승하는 경우라면 기업 실적에 분명히 매우 좋은 것"이라고 했다.

리 책임자는 이어 "1950~1970년의 환경이 이와 같다"며 "금융시장을 연구하는 사람이라면 금리 상승이 '증시 킬러'가 아니라는 점을 알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날 미국 주가지수 S&P500은 장기금리 급등 공포감에 2% 하락했다. 미국 장기금리 지표인 10년물 금리는 지난주 22일까지만 해도 1.3%대를 기록했다가 하루 만에 1.4%대로 올라서더니 이날 장중 한때 1.56%까지 상승했다.

장기금리가 급등하자 주가수익배율(PER) 등 밸류에이션이 높은 기술주의 낙폭이 두드러졌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종합지수는 이날 2.8% 떨어졌다. 밸류에이션이 높은 종목은 금리 상승에 취약하다.

리 책임자는 이에 대해 "미국 증시와 경제는 크게 보면 회복력을 보였다"며 "기술 제품에 대한 소비자의 수요는 계속 증가할 것"이라고 강조한 뒤 "이는 투자자들이 단기적인 하락에 집착할 필요가 없는 이유"라며 "연말을 향해가면서 주가가 크게 반등할 것"이라고 봤다.

그는 투자자들의 경기 둔화 관측과 이에 따른 주가 하락 우려가 과도하다고 진단했다. 리 책임자는 "누군가 '3분기 경제성장률이 둔화하거나 실적이 부진해질 것이므로 주가가 현재 고점을 찍었다'고 판단한다면 2010년 이후 미국 증시는 고점을 100번도 찍었다"고 했다.

리 책임자는 마지막으로 "강세장이 끝나는 시점은 기본적으로 경제가 추가로 강력한 투자자본 이익을 거둘 수 없을 때라는 점을 명심하라"며 주가 반등을 재차 낙관했다.

그는 "현재 경제는 공급망 제약 환경에 있다. 이런 환경은 수요 회복을 지연시키고 물가를 끌어올리지만 기업 이윤율을 붕괴 지경으로 만드는 환경은 아니다"며 "이윤율 붕괴는 수요에 문제가 있거나 기업이 가격 인상분을 소비자에게 전가하지 못할 때 발생한다. 지금 미국 경제는 확장 1년 차인데 과거 기록에서 그런 건 보지 못했다"고 강조했다.

bernard0202@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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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도서관 현장 매몰자 추가 수습 [광주=뉴스핌] 박진형 기자 = 광주대표도서관 공사 현장에서 철제 구조물이 붕괴해 2명이 사망하고 2명이 실종 상태다. 11일 서부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58분쯤 광주 서구 치평동 광주대표도서관 공사 현장에서 옥상 2층 철근 콘크리트 구조물이 붕괴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광주=뉴스핌] 박진형 기자 = 11일 오후 광주 서구 지평동 광주대표도서관 신축 공사장에서 붕괴 사고가 발생해 경찰이 안전 사고를 대비해 출입을 통제하고 있다.2025.12.11 bless4ya@newspim.com 이 사고로 하청업체 소속 작업자 1명이 이날 오후 2시 52분에 의식 불명 상태로 구조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오후 4시 1분을 기해 사망 판정을 받았다. 이날 오후 2시 53분쯤 지하층에서는 또다른 작업자 1명이 구조물에 깔린 상태로 발견됐다. 구조 당국이 8시 13분쯤 잔해를 치우고 수습하는 과정에서 이미 사망한 상태였다. 나머지 2명은 실종 상태다. 건설 현장에 투입된 작업자는 총 97명이며 사고를 당한 이들은 미장 및 철근, 배관 관련 작업을 각각 담당하고 있었다. 소방당국은 대형 크레인 2대, 중앙119구조본부 소속 구조견 2마리, 열화상카메라, 드론 등을 활용해 나머지 실종자에 대한 수색 작업을 펼치고 있다. 밤샘 수색 작업에 대비해 한국전력의 협조를 구해 조명도 설치했다. 11일 오후 광주 서구 지평동의 한 공사장 붕괴 사고 현장에서 출동한 구조대원들이 매몰자 수색·구조 작업을 벌이고 있다. [사진=광주 서부소방서] 사고는 콘크리트 타설 중에 구조물이 연쇄적으로 무너져 발생했으며 정확한 사고 원인은 조사 단계다. 광주대표도서관은 연면적 1만1640㎡, 지하 2층~지상 2층 규모로 건립될 예정으로 총사업비는 516억원이다. 완공 시점은 내년 4월 13일까지였다. 광주시는 이날 오후 2시 40분을 기해 지역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했다. 소방 관계자는 "사고 현장에 콘크리트하고 철근이 집중돼 있어 구조까지 상당한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bless4ya@newspim.com 2025-12-11 2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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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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