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뉴스핌] 홍재희 기자 = 29일 오전 8시 20분께 전북 남원시 주천면 구룡폭포 인근에서 전날 산에 간다고 나간 후 연락이 두절됐던 A(73) 씨가 숨진 채 발견됐다.
가족들은 광주광역시에 거주하던 A씨가 전날 오전 남원지역 산에 간다고 나간 후 연락이 닿지 않자 오후 7시 6분께 실종신고를 접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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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소방로고[사진=뉴스핌DB] 2021.09.29 obliviate12@newspim.com |
신고 접수를 받고 경찰과 소방당국은 합동수색을 벌여왔지만 A씨를 발견하지 못했다.
이어 이날 오전 인명구조견을 투입하고 드론 수색을 재개해 구룡계곡 비폭동에서 심정지 상태인 A씨를 발견했다.
A씨는 구룡폭포에서 약 2㎞ 떨어진 웅덩이에서 발견된 것으로 전해졌고 발을 헛디뎌 웅덩이에 떨어진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경찰은 정확한 사망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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