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뉴스핌] 이경환 기자 = 경기 파주시는 4개 노선 건설사업이 국토교통부 제5차 국도·국지도 건설계획에 반영됐다고 29일 밝혔다.
국토부 5차 국도·국지도 건설계획에 반영된 4개 노선.[사진=파주시] 2021.09.29 lkh@newspim.com |
국토교통부는 제5차 국도·국지도 건설계획과 제2차 도로관리계획(2021~2025)을 도로정책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확정했다.
이번 계획에 반영된 4개 노선은 국지도 78호선 광탄 용미~신산·문산~법원, 국지도56호선 조리~금릉, 국지도 98호선 조리~광탄이다. 총 연장 10.4㎞ 구간을 4차로로 확장하는 것으로 사업비는 1468억원이다.
이 구간은 파주시가 도로건설을 위해 지속적으로 추진해 온 곳이다.
해당 노선은 병목현상과 선형불량, 교통량 초과 및 교통정체로 통행불편이 많고 사고발생률이 높았던 곳으로 도로확장이 시급한 실정이었다.
특히 국비 300억원 미만으로 예비타당성조사에서 제외 돼 이번 제5차 계획 반영 여부를 지역 주민들이 주목했다.
국토부는 연내 기본계획 수립 외 제5차 국도·국지도 건설계획에 포함된 사업에 대해서는 매년 예산 범위에서 신규 설계부터 착수할 계획이다.
최종환 파주시장은 "파주시의 숙원사업이었던 4개 노선 도로가 건설되면 정시성 확보 및 지역연계성 강화, 통행거리 단축, 교통체증 개선 및 안전사고 예방 등 파주시의 교통인프라가 한층 개선돼 지역 발전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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