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뉴스핌] 고종승 기자 = 전북 임실군은 오수지구 도시재생 뉴딜사업을 위해 전북개발공사와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29일 밝혔다.
전북개발공사는 149억원을 들여 오수면 일원에 총 59세대 규모의 10년 공공임대아파트를 건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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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민 임실군수(왼쪽 세번째)와 김천환 전북개발공사 사장이 협약서를 들고 기념촬영했다.[사진=임실군]2021.09.29 lbs0964@newspim.com |
전북개발공사는 오수지구 도시재생 뉴딜 총괄사업관리사로서 공공임대주택 건설을 비롯한 도시재생사업 전반의 사업계획 수립을 지원한다.
또 정부 공모 대응 방안 등을 임실군과 공동 대응함으로써 향후 임실군 도시재생사업의 기틀을 마련하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군은 지난해 5월 국토부 주민 중심형 프로젝트 공모사업으로 오수지구 소규모 재생사업이 선정, 펫 뷰티션(미용), 반려동물식품관리사, 반려동물 장례코디네이터 전문교육을 통해 지역주민 23명이 50개 자격증을 취득하는 등 반려동물산업 전반의 전문인력 양성을 추진 중이다.
지난해 9월에는 오수 도시재생활성화구역 외 구역에 대한 도시재생 인정사업으로 '들락날락 오수 맘(mom)편한 창의키움 공작소 건립사업'이 선정돼 한창 진행 중이다.
이 사업은 기존 임실군립도서관을 리모델링하고, 인접 공간을 확장해 모든 세대에게 열린 가족 친화적 여가 문화시설을 설립하는 것으로 2023년 준공 목표로 기본 및 실시설계를 추진하고 있다.
아동친화공간인 키즈존과 청소년 친화공간인 미디어창의실, 동아리실, 공연장, 다목적실, 야외활동 공간을 비롯 가족친화공간도 들어설 예정이다.
오수 의견관광지 일대에서 추진 중인 반려동물 거점 산업화를 통해 오수면의 지역 경쟁력 제고와 주민들의 삶의 만족도 향상에도 크게 기여할 전망이다.
lbs096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