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뉴스핌] 임은석 기자 = 사용후핵연료 처리기술인 '파이로·소듐냉각고속로(SFR)' 연구개발 사업에 대한 적정성 검토가 추지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사용후핵연료 처리기술 연구개발 사업에 대한 전무가 검토를 실시한다고 29일 밝혔다.
월성원자력본부 내 사용후핵연료 건식저장시설 [사진=뉴스핌 DB] |
파이로·SFR 연구개발은 지난 2017년 국회 예산심의 과정에서 해당 연구개발 사업의 기술적 타당성 등에 대해 문제가 제기돼 재검토위원회를 운영했다. 당시 재검토위원회의 권고사항에 따라 검토를 추진하는 것이다.
파이로·SFR 연구개발 적정성 검토위원회의 구성은 국회 여·야 합의에 따라 2017년 '파이로-SFR 연구개발 재검토위원회'와의 연속성 확보 차원에서 기존 재검토위원 7인과 경제 전문가, 원자력공학 전문가 각 1인씩 추가해 총 9인으로 구성됐다.
적정성 검토위는 한·미 핵연료주기 공동연구(JFCS) 10년 보고서와 그동안 국내 파이로-SFR 연구개발, 2018년 재검토위 권고사항 이행 내용 등을 검토해 동 연구개발의 지속여부를 판단하기 위한 근거로 활용될 예정이다.
fedor01@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