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핌] 라안일 기자 = 대전시는 산하 공공기관 직원 통합채용을 실시한다고 29일 밝혔다.
통합채용에는 도시철도공사 등 12개 기관이 참여, 176명(일반직 56명, 공무직 등 120명)을 선발할 계획이다.
시와 12개 공공기관은 지난해 12월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채용절차에 대한 가이드라인을 마련, 이번에 처음으로 통합채용을 시행한다.
대전시청 전경 2020.04.20 dnjsqls5080@newspim.com |
1차 필기시험은 시가 실시하고, 2차 서류전형 및 면접시험은 각 공공기관에서 시행한다.
응시원서는 10월 13일부터 19일까지 접수한다. 대전시 공공기관 통합채용 홈페이지 접속 후 기관별 채용 홈페이지로 이동해 개별 접수해야 한다. 1인 1기관 1분야만 지원할 수 있다.
1차 필기시험은 11월 7일에 실시한다. 1차 필기합격자를 대상으로 진행하는 2차 서류전형 및 면접시험은 채용 공공기관별로 일정을 확정해 진행할 예정이다.
유득원 시 기획조정실장은 "산하 공공기관의 통합채용을 통해 그동안 공공기관마다 개별적으로 진행되었던 직원 채용절차와 기준의 표준화로 공정성을 제고하고, 중복합격 방지 및 불필요한 경쟁률 감소로 채용기회 확대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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