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뉴스핌] 정종일 기자 =경기도 성남시에서 안양시를 잇는 57번 국도의 안양방향 운중동 부근에서 음식물 수거차량을 들이박은 승용차의 운전자가 사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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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오전 0시 50분쯤 57번 국도 안양방면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운중동 부근에서 승용차가 음식물수거차량을 추돌해 경찰이 현장정리를 하고 있다.[사진=분당소방서] 2021.09.28 observer0021@newspim.com |
28일 경찰에 따르면 오전 0시 50분쯤 57번 국도 안양 방면 도로에서 K5 승용차가 3차로를 달리던 음식물 수거차량을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크게 다쳐 심정지 상태의 K5 승용차 운전자 A(40대·남) 씨를 현장에 도착한 구조대가 유압장비를 사용해 구조했고 심폐소생술(CPR)을 시행하며 제생 병원으로 옮겼으나 끝내 숨을 거뒀다.
경찰에 따르면 주행중이던 A씨가 속도를 줄이지 못해 3차로를 주행하던 음식물 수거차량의 후미를 추돌한 뒤 중앙 가드레일에 2차 충돌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경찰은 목격자 진술 등을 토대로 구체적인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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