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뉴스핌] 홍재희 기자 = 전북 전주완산경찰서는 여덟 살 아이 목에 모형 칼을 들이댄 A(49) 씨를 특수폭행 혐의로 조사하고 있다고 28일 밝혔다.
A씨는 지난 26일 정오께 전주시 완산구 한 놀이터에서 B(8) 군을 가짜 흉기로 위협한 혐의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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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로고[사진=뉴스핌DB] 2021.09.28 obliviate12@newspim.com |
경찰은 주민 신고를 받고 출동해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했고 당시 A씨가 손에 들고 있던 흉기는 플라스틱 재질의 모형 칼이었다고 전해졌다.
조사 결과 A씨는 중증의 정신 병력을 앓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고 수사 중에도 횡설수설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치료가 필요한 것으로 보고 그를 가족들에게 인계했다.
경찰은 정확한 사건 경위 등을 조사하고 있으며 범행 전력 등이 없는 점을 고려해 구속 수사를 하지 않을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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