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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G닷컴, 첫 희망퇴직 실시…유통업계 구조조정 칼바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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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온·11번가 이어 SSG닷컴 첫 희망퇴직
수장 바뀌자마자 첫 작업 '조직 슬림화' 방점
G마켓 "아직 희망퇴직 계획 없어"
유통업계 잇따른 비용감축 나서…본사 이전도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이마트, 롯데온, 11번가에 이어 SSG닷컴도 희망퇴직을 실시한다. 지난달 19일 수장 교체 후 약 보름 만이다. SSG닷컴과 함께 수장이 교체된 같은 신세계그룹 계열사 G마켓도 희망퇴직 가능성이 커졌다. 

◆ SSG닷컴 희망퇴직…근속 2년 이상 직원

PP센터.[사진= SSG닷컴]

8일 업계에 따르면 SSG닷컴은 지난 5일 사내 게시판을 통해 희망퇴직을 실시한다고 공지했다. SSG닷컴 희망퇴직은 2019년 3월 이마트에서 분할돼 법인으로 출범한 이후 처음이다.

희망퇴직 대상은 2022년 7월 이전 입사한 근속 2년 이상 본사 직원이며, 희망퇴직 대상자는 근속연수에 따라 최소 6개월에서 최대 24개월 치 월 급여 상당의 특별퇴직금을 받는다.

SSG닷컴 관계자는 "이커머스 경쟁이 더욱 치열해지는 상황에서 효율적인 조직을 구성하고, 직원 개개인에게는 다양한 선택의 기회를 주려 희망퇴직을 실시하게 됐다"며 "희망자에게는 합당한 보상과 함께 새로운 출발을 위한 최선의 지원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SSG닷컴은 지난 2019년 818억원 적자를 시작으로 2020년 469억원, 2021년 1079억원, 2022년 1111억원, 2023년 1030억원 등 지난 5년간 4500억원이 넘는 손실을 봤다. 올해 1분기도 139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한 바 있다.

◆ 최훈학 대표 취임 직후…수장 바뀐 G마켓은

정형권 G마켓 신임 대표이사(왼쪽)와 최훈학 SSG닷컴 신임 대표이사(오른쪽) [사진=신세계]

신세계그룹은 지난달 19일 e커머스 사업 실적 부진의 책임을 물어 전항일 지마켓 대표와 이인영 SSG닷컴 대표를 각각 해임하고, 정형권 전 알리바바코리아 총괄과 최훈학 SSG닷컴 전무를 각각 지마켓·SSG 신임 대표로 임명했다. 최훈학 대표가 수장에 오르자마자 첫 작업으로 조직 슬림화에 나선 것이다.

최 대표는 취임 직후 조직 슬림화 작업에 나서기도 했다. 기존 4개 본부(D/I, 영업, 마케팅, 지원) 체제를 2개 본부(D/I, 영업)로 줄였고, 마케팅본부는 영업본부로 통합했다. 지원본부 부서들은 대표 직속으로 둔다.

업계에서는 SSG닷컴과 함께 수장이 교체된 G마켓의 희망퇴직 실시 여부도 점쳐진다. G마켓은 지난해 321억 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한 데 이어 올해 1분기에도 85억 원의 적자를 봤다. 다만 G마켓 측은 아직 관련한 계획이 없다고 전했다. 

◆ 유통업계 구조조정 칼바람 지속

유통업계 희망퇴직은 이커머스 업계를 중심으로 이미 여러 차례 실시됐다. 롯데온은 지난달 초 근속 3년 이상 직원들을 대상으로 희망퇴직을 받았고, 매각이 진행 중인 11번가 역시 지난해 말과 올해 3월 희망퇴직을 시행했다.

오프라인에서는 이마트에서 지난 3월 근속 15년 이상 과장급 직원의 희망퇴직이 실시됐고, 이마트의 기업형 슈퍼마켓(SSM) 자회사 이마트에브리데이도 7월 이마트와의 합병을 앞두고 첫 희망퇴직을 실시한 바 있다.

희망퇴직뿐 아니라 본사 이전을 통한 비용 효율화 등 '고삐 조이기'에도 나섰다. 11번가는 서울 중구 서울스퀘어와의 부동산 계약 기간 만료에 따라 오는 9월 상대적으로 임대료가 저렴한 '광명 유플래닛 타워'로 본사를 이전한다. 11번가는 서울스퀘어 5개 층을 사용하다 임대료 절감 차원에서 사옥 이전 문제를 검토해 온 것으로 전해졌다.

고물가에 내수 시장이 위축되고, 쿠팡이 시장을 장악한 상태에서 알리·테무 등 글로벌 기업의 공세마저 이어지자 국내 유통 기업들의 입지가 좁아진 탓이다.

한 업계 관계자는 "이커머스 뿐만 아니라 산업 경기가 전반적으로 악화되며 기업들의 희망퇴직 등 조직 슬림화가 이어지고 있는 분위기"라고 전했다.

mkyo@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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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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