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양섭 기자 = 메디포스트는 KBS 이정민 아나운서가 첫째에 이어 둘째 아이의 제대혈도 자사가 운영중인 제대혈 은행 셀트리(Celltree)에 평생 보관하기로 했다고 27일 밝혔다.
이정민 아나운서는 KBS '31기 공채' 출신으로 'KBS 뉴스광장' 역대 최장기 여성 앵커로 활약했을 뿐 아니라, '생로병사의 비밀', 'VJ 특공대', '아침마당' 등의 시사교양 프로그램부터 '스펀지', '위기탈출 넘버원' 등의 예능 프로그램까지 15년 넘게 KBS의 간판 아나운서로 활약해왔다.
메디포스트 측은 "이번 둘째 자녀의 출산은 2013년 이비인후과 전문의 남편과 결혼해 첫 딸 출산 이후 8년만의 임신으로 화제가 되기도 했는데, 의사인 남편의 권유로 첫째 아이의 제대혈을 보관했던 8년 전과 달리 이번 임신 때는 본인이 진행하기도 했던 프로그램인 '생로병사의 비밀' <2만분의 1의 기적> 편을 시청하고, 아이와 가족의 평생 건강을 지킬 수 있는 '제대혈'의 가치에 대해 더욱 확신을 갖게 돼 둘째 아이의 제대혈 평생 보관을 결정했다고 한다"고 전했다.
신생아의 탯줄과 태반 속 혈액인 '제대혈'은, 백혈병이나 선천성 면역결핍질환 등 여러 난치병 치료에 활용할 수 있는 줄기세포와 면역세포 등이 담겨 있다고 알려져 있다.
메디포스트 측은 "셀트리의 제대혈 멀티백 보관 상품은 국내 최초이자 유일하게 제공하는 제대혈 보관 서비스로, 향후 의학적 필요에 따라 제대혈의 선택적 사용 기회를 늘려 아이와 가족에게 더 높은 잠재적 미래 가치를 제공해 줄 수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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