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뉴스핌] 오정근 기자 = 전남 순천시는 '순천 토종씨앗'을 알리고 보존하기 위해 순천문화도시센터 '시민기록활동가'를 통해 토종씨앗에 대한 기록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27일 순천시에 따르면 지난 2016년부터 '순천 토종 씨앗 모임'과 연계해 지난 6월 '시민기록활동가' 발대식을 시작으로, 400여 종에 대한 기록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토종씨앗 기록활동 [사진=순천시] 2021.09.27 ojg2340@newspim.com |
시민기록활동가 10명은 2명이 한 팀을 이뤄 순천 전역의 토종씨앗을 보존하고 있는 시민을 찾아가 구술 채록 및 영상 기록을 통해 그들의 삶을 직접 기록으로 남기고 있다.
올해 8월 말 서면 죽청마을과 황전면을 시작으로 상사면 초곡마을과 구계마을까지 그 활동 범위를 점차 늘려가 올해는 총 21곳의 토종씨앗에 관한 기록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토종씨앗에 관한 기록들은 교정·교열 및 편집 과정을 거쳐 오는 11월 말에 '순천 토종 씨앗' 기록물로 만들어져 발간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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