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뉴스핌] 백운학 기자 =충북 청주시는 무심천 등 10개 하천에 설치된 노후된 청주공공하수처리시설 차집관로를 2022년 7월까지 교체 보수한다.
27일 청주시에 따르면 차집관로는가정, 도로 등과 연결된 하수관로가 합류되는 주 관로로 무심천 등 13개 하천변에 총 연장 107km 가 매설돼 유입된 하수·오수를 청주공공하수처리시설로 이송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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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 무심천 차집관로 교체.[사진=청주시] 2021.09.27 baek3413@newspim.com |
그러나 설치된 지 30년 이상 돼 일부 구간에서는 노후화로 인한 부식, 파손 및 균열이 발생해 하수처리시설의 효율을 저하시켜 왔다.
청주시는 이에따라 국비 87억 원을 포함 290억 원의 사업비로 노후구간 9.65km 관로의 교체·보수 공사를 진행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차집관로 개량사업을 통해 방류하천의 수질 개선과 청주공공하수처리에 효율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baek3413@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