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당 발행가액 2030원…일반공모 생략
[서울=뉴스핌] 강명연 기자 = 에어부산은 지난 17일과 23일 이틀 간 구주주를 대상으로 유상증자 청약 공모를 진행한 결과 105.4%의 청약률을 기록했다고 24일 밝혔다.
청약 결과 1억1793만주가 청약돼 발행 예정 주식 수 1억1185만주를 초과했다. 주당 발행가액은 2030원이다. 이번 유상증자를 통해 조달하는 자금은 약 2271억원이다. 에어부산은 구주주 청약 초과 달성으로 별도의 일반공모 절차 없이 유증을 조기 종료한다.
에어부산은 "최대주주인 아시아나항공과 부산시의 참여, 지역에서의 호응에 힘입어 유증이 흥행했다"며 "'위드 코로나'에 따른 항공여행 시장 회복에 대한 기대감도 반영된 것으로 분석된다"고 말했다.
에어부산 A321LR 항공기 [사진=에어부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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