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정3지구 DRT·마을버스 3개 노선 신설
[파주=뉴스핌] 이경환 기자 = 경기 파주시는 운정3지구에 시민이 원하는 장소로 실시간 이동하는 수요응답버스(Demand Responsive Transport, DRT)와 마을버스 노선 신설을 위한 운송사업자를 10월7일까지 모집한다고 24일 밝혔다.
파주시청.[사진=파주시] 2021.09.24. lkh@newspim.com |
시는 지난 7월 경기도에서 공모한 '경기도형 DRT 시범사업'에 운정신도시를 제안, 대상지로 선정 돼 성공적인 사업수행을 위해 관련 절차를 준비하고 있다.
DRT는 휴대폰 어플리케이션에 출발지와 도착지를 선택하면 실시간으로 최적의 노선을 만들어 운행하는 대중교통수단이다.
시는 DRT 시범사업 외에도 마을버스 3개 노선을 신설할 계획이다.
시는 제출된 제안서를 평가해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한 후 한정면허를 발급할 계획으로, DRT 시범사업은 이르면 올해 12월 운송을 시작하고 마을버스 노선은 내년 1월에 개통할 예정이다. 자세한 공고내용 및 제안서 작성요령 등은 파주시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최종환 파주시장은 "운정3지구는 현재 입주가 진행되고 있는 곳으로 입주민들의 대중교통 요구가 지속적으로 제기되고 있는 지역"이라며 "대중교통 불편 사항을 하루빨리 해소할 수 있도록 DRT와 마을버스 노선을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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