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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은혜 "코로나 백신 감염 예방효과, 18세는 98%"…유아·청소년 백신 접종 '가시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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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확진자 2434명 '역대 최대'
확진자 더 늘면 2학기 등교수업도 위태 위기감도 있어
12~15세에 대한 화이자 백신 안전성, 16세 이상과 비슷
"예방접종은 본인 의사에 따라 시행"

[세종 = 뉴스핌] 김범주 기자 = 올해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을 치르기 위해 코로나19 백신을 접종한 고3 수험생의 감염 예방 효과가 98.5%에 달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백신 예방효과가 나타난 만큼 정부가 추진 중인 초등학교 6학년부터 고교 2학년(12~17세) 학생에 대한 코로나19 백신 접종도 예정대로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24일 정부서울청사에서 비대면으로 17개 시도교육감과 간담회를 갖고 그동안 방역당국과 전문가들의 의견 등을 공유했다.

특히 이날 유 부총리는 12~17세 백신접종을 어떻게 추진할 것인지에 대한 세부지원 방안을 교육감들과 논의했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24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교육부장관-시도교육감 간담회'를 주재하며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이번 간담회는 12∼17살 소아·청소년의 백신 접종 시행을 교육당국이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2021.09.24 yooksa@newspim.com

유 부총리는 "질병관리청이 12~17세 소아·청소년 백신접종계획을 포함한 4분기 백신접종 계획을 오는 27일 발표할 계획"이라며 "안전한 학교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백신 접종 기회가 부여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아동·청소년에 대한 백신 접종은 2학기 등교수업 확대와도 밀접히 연관돼 있다. 확진자 증가에 따는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 조정이 등교인원에 직접적으로 영향을 주기 때문에 지난해와 올해 등교율에 영향을 줬다.

특히 코로나 확진자가 현재보다 늘어날 경우 2학기 등교수업도 어려울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오고 있다. 실제 이날 0시 기준으로 신규 확진자는 2434명으로 코로나 사태 이후 가장 많은 수를 기록했다. 수도권 확진자만 72.3%를 차지하면서 우려감이 커지고 있다는 지적이다.

이에 대해 유 부총리는 "현재까지 우리 소아·청소년의 코로나19 위·중증은 매우 드문 편이지만, 델타 변이로 대표되는 변이 바이러스 확산 등으로 인해 해당 연령대의 코로나19 감염 부담은 커질 것"이라고 예상했다.

또 "감염으로 인한 격리나 확진되면 심리적 위축과 같은 사회적 측면에서의 부정적인 영향도 고려할 필요가 있다"며 12~17세에 대한 백신 접종의 필요성도 간접적으로 강조했다.

앞서 식약처는 12~15세에 대한 화이자 백신의 안전성이 기존 허가 연령이었던 16세 이상과 전반적으로 유사한 수준이라는 취지의 허가사항을 내놓은 바 있다.

한편 교육부는 학생들이 코로나 백신 접종 이후 학사일정에 지장을 받지 않도록 미리 관련 내용을 준비하기로 했다. 유 부총리는 "충분한 기간을 부여하고 출결·평가에 있어도 불이익이 없도록 하는 학사 운영 지원방안을 질병청과 협의 중"이라고 말했다.

이외에도 "예방접종은 본인 의사에 따라 시행되는 것"이라며 "고3 접종 때와 같이 학생·학부모에게 접종 시 유의 사항이나 이상 반응, 대처 요령 등에 대한 사전교육을 충실히 해 달라"고 당부했다.

wideope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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